지지율 반등 열쇠는 '동지애 복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자신이 당대표가 되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10%포인트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정 후보는 현재 핵심 및 전통적 지지층이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을 다시 열성적으로 결집시키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을 함께 극복했던 전우애와 동지애를 복원하는 것이 지지율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과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시절 검찰독재정권에 맞서 호응을 얻었던 경험을 거론하며, 당원들의 열기를 다시 모아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는 원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석과의 접전 속 '포용' 메시지
정 후보는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와의 박빙 구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일부 국회의원들이 김 후보를 은연중에 지지하는 불공정한 환경 속에서도 당원들의 지지를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가 제시한 '조직 대 개인' 프레임에 대해서는 '정청래의 바람'이 '김민석의 조직'을 이길 것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다만 전당대회가 끝난 뒤에는 사적인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통 큰 정치를 보이겠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김 후보를 품어 안고 함께 나아가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과거 컷오프에서도 탈당하지 않고 당을 지켰던 선당후사의 자세를 이번에도 보이겠다는 취지였습니다.
당정청 '원팀'과 호남 민심 잡기
당정청 관계에 대해서도 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깊은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대통령 이전부터 가장 속 깊은 대화를 많이 나눴으며, 당대표를 수행하면서도 대통령과 가장 자주 만난 사람이라며 불협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또한 호남 지역의 지지부진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광주 말바우시장을 방문하는 등 권리당원들의 민심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 후보는 당정청이 원팀으로 움직여야 지지자들에게 안정감과 신뢰감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당대표 취임을 그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당정 갈등을 최소화하고 대통령 지지율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