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 일교차 15도 안팎…건강·교통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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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3일 오전 9:20

발행: 2026년 9월 13일 오전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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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전국적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졌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일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졌고, 충청 이남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5~10mm의 비가 내렸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좋음' 수준이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큰 일교차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건강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아침저녁 선선한 가을바람…일교차 15도 육박

9월 13일 일요일, 전국적으로 가을 날씨가 짙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25도로 예보되었고, 강릉은 16도에서 26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를 훌씬 넘었습니다. 대구는 17도에서 30도, 창원은 19도에서 31도까지 올라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체감상 늦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0~15도에 달해 환절기 감기에 걸리기 쉬운 조건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체온 조절이 쉽지 않은 어린이와 노약자라면 외출 시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수도권 빗방울·내륙 안개…이른 아침 교통안전 유의

이른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및 강원중북부 지역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졌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흐린 듯했지만, 빗방울 양은 미미해 일상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충청남부와 전북동부, 전남내륙,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어 교통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으니 서행과 전조등 활용은 필수입니다. 출근길이나 이른 새벽 이동이 잦은 분들은 시간적 여유를 두고 안전 운전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제주 산지 비·미세먼지 '좋음'…환절기 건강 관리는 계속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도 산지에는 51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었습니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인천과 충남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좋음'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쾌적한 대기 속에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엔 적당했지만, 일교차가 워낙 커 신체 부담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지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아침저녁 쌀쌀함은 더욱 심해질 텐데요, 건강한 환절기를 보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온도 차에 대비한 옷차림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