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에너지 시설 공습 승인...이르면 주말 시작

V마뉴연
11개의 관련 기사

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1일 오전 9:48

발행: 2026년 8월 1일 오전 4:46

요약 생성중...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에너지 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습 계획을 승인하며 강력 타격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시작될 작전은 발전소와 정유소 등을 표적으로 하며, 일부 참모들은 경제적 파장을 우려해 반대했습니다. 협상 중 이란의 미사일 발사 등 신뢰 상실을 주장한 트럼프 대통령은 핵무기 보유 불가 원칙을 강조했고, 금융시장은 이번 공습 계획에 크게 요동쳤습니다.

주말부터 시작될 에너지 시설 타격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발전소와 정유소 등 에너지 기반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작전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31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이란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작전은 지난 2월 전쟁 발발 이후 가장 강력한 수준의 공습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월요일 금융시장이 개장되기 전에 작전을 마무리하자는 방안이 거론될 정도로 경제적 파장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실제로 공습 계획이 알려지면서 E-Mini S&P500 선물은 0.3% 하락하고 10년물 국채금리는 4.739%까지 치솟았습니다.

협상 테이블과 미사일 사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협상이 진행되던 중에도 이란이 미사일 다섯 발을 발사했다며, 이런 행태 때문에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란 협상단이 핵 문제를 왜곡하고 불필요하게 시간을 끌고 있다고 지적하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미국은 이달 11일부터 13일간 공습을 이어가다가 24일에 잠시 멈췄고, 29일부터 다시 교전을 재개했습니다. 현재 이란은 종전 양해각서가 파기된 이후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않은 상태지만, 미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절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시점이 올 때까지 압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시장이 주목하는 종료 시점

백악관 안에서도 이번 계획을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참모들은 에너지 시설 타격이 세계 경제에 미칠 충격을 우려하며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공격에 맞서 이란의 교량이나 발전소를 파괴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SNS 글이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미국은 이미 군과 민간이 함께 쓰는 이중 용도 교량들을 타격했고, 테헤란 전역의 전기를 끊는 방안까지 고위급에서 논의되었습니다. 아직 최종 실행 명령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국방부는 대통령 지시에 즉각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6개월째 접어든 전쟁은 신뢰 결여로 어느 쪽도 쉽게 물러서지 못하고 있어, 이번 주말의 선택이 중동 정세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