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39%…민주 35%·국힘 30%, 출범 후 최소 격차

조연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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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30일 오후 7:23

발행: 2026년 10월 30일 오후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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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39%로 1%포인트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49%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0%로 양당 격차가 5%포인트까지 좁혀지며 정부 출범 이후 최소를 나타냈습니다. 부정 평가 1순위는 부동산 정책이었고, 집값 상승 전망은 53%로 늘었습니다.

오차범위로 좁혀진 양당 구도

한국갤럽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9%로 집계됐습니다. 전주보다 1%포인트 내린 수치인데요. 부정 평가는 49%로 두 달 만에 다시 40%대에 진입했습니다.

더 눈에 띄는 건 정당 지지율입니다.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0%로 격차가 5%포인트까지 줄었는데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당의 격차가 가장 작게 벌어진 겁니다. 민주당은 3주 전과 같은 최저치를, 국민의힘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부동산이 발목 잡은 이유

긍정 평가의 배경은 외교 17%와 경제·민생 14%가 이끌었습니다. 반대로 부정 평가의 1순위는 단연 부동산 정책 19%였는데요. 지난 7월 넷째 주 이후 줄곧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여기에 경제·민생 17%, 국방·안보·대북 10%가 뒤를 이었습니다.

세대별 온도차도 뚜렷합니다. 40대와 50대는 53%로 과반을 넘겼지만, 18~29세는 28%에 그쳤습니다. 같은 청년층에서 민주당 19%, 국민의힘 29%로 나타나면서 무당층 28%의 향방이 앞으로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상황입니다.

집값 전망과 판결 논쟁

민심의 뿌리에는 부동산 불안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향후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53%로, 지난 3월의 29%보다 24%포인트나 뛰었습니다. 임대료 상승을 예상한 비율은 66%에 달했고요. 재테크 선호도에서도 부동산과 예·적금이 늘어난 반면 주식은 11%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항소심 무죄 판결을 두고는 '잘못된 판결' 37%, '잘된 판결' 34%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여야 모두 민생과 청년, 무당층을 겨냥한 정책 경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진 구도가 실제 흐름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