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고속터미널 재개발에 천일·동양고속 이틀 연속 상한가 기록

뉴마매서
5개의 관련 기사

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20일 오후 1:26

발행: 2025년 11월 20일 오후 12:06

요약 생성중...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소식에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천일고속은 터미널 지분 16.67%를 보유해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받고 있으며, 최고 60층 주상복합 빌딩으로의 재개발 계획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하지만 현재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단기 과열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재개발 호재에 몰린 투자 심리

서울 강남의 랜드마크인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소식이 증시에 강력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재개발 사전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재개발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제시된 계획안에 따르면 1976년 준공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최고 60층 규모의 주상복합 빌딩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단순한 터미널 기능을 넘어 상업, 주거 시설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이번 사업은 8만7111㎡ 규모의 부지에서 진행되며, 공시지가만 1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지분 가치 상승 기대감

천일고속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16.67%를 보유하고 있어 재개발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동양고속 역시 신세계센트럴시티에 이어 주요 지분 소유주로서 재개발 사업이 진행될 경우 토지 및 지분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처럼 명확한 수익성 전망이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자극한 겁니다.

실제로 천일고속은 전일 대비 29.86% 상승, 동양고속은 29.97%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천일고속은 지난 1개월간 주가수익률이 59.35%에 달하는 등 같은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4.20%)을 크게 웃도는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긍정 신호

증권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상승세에 기술적 요인도 작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천일고속은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는데요, 이는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추세가 강화되었음을 의미하는 기술적 지표입니다.

하지만 현재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100:0의 비율을 보이고 있어 단기적인 과열 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급등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은 단순한 주가 변동을 넘어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강남이라는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가진 이 지역에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서면 상업 활동이 활성화되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됩니다.

현재 운수창고업종 내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천일고속이 유일한 상황인데요, 이는 재개발 호재가 해당 기업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투자자들은 향후 재개발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되면 관련 종목들의 주가 변동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과 주의사항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의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지가 핵심 관전포인트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급등세가 실적 개선보다는 기대감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은 도시 재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지만, 투자 결정 시에는 단기적인 과열 현상에 휩싸이지 않도록 신중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특히 현재와 같은 강한 매수세가 지속될지, 아니면 조정장으로 전환될지에 대한 관찰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