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활력 되살릴 현장의 목소리
2026년 7월 1일, 민간 주도의 도심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도심복합개발 연합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논현1동 도심복합사업을 이끌어 온 원완희 운영위원장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었는데요. 부회장에는 답십리의 김재민 위원장과 삼성동의 조민선 위원장이 각각 임명되었고, 재개발연구회 출신인 전영진 위원이 사무처장을 맡아 실무와 정책 기획을 총괄하게 됐습니다.
연합회는 쇠퇴하는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원완희 회장은 민간도심복합사업이 주택 공급 활성화와 도심 활력 증진을 위한 현실적 대안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결집하는 구심점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출범 초기인 만큼 조직 안정화와 함께 실질적인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게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을 향한 구체적 행보
연합회는 전국 각지의 도심복합사업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실무적 애로사항을 체계적으로 수집할 계획입니다. 수거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부와 지자체에 현실에 부합하는 규제 완화 및 제도 개선안을 건의하는 핵심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불필요한 규제와 실무적 장벽을 해소해 사업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교섭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재민 부회장과 조민선 부회장은 각각 답십리와 삼성동에서의 추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역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사실상 민간 주도 개발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이 하나의 단일 목소리로 전달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 셈입니다. 이를 통해 그동안 개별 사업장 단위로 흩어져 있던 현장의 의견이 한데 모아져 더욱 강력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속 가능한 도심 개발의 새로운 지평
연합회는 단순한 건의 기구를 넘어 데이터와 법리를 기반으로 한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전영진 사무처장은 철저한 데이터 분석과 법리적 검토를 통해 정교한 제도적 대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의 열의가 실제 사업 성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감정적인 호소를 넘어선 객관적 근거와 실현 가능한 방안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깔려 있습니다.
앞으로 연합회는 정기적인 현장 간담회와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세력 확장과 제도 개선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민간도심복합개발이 지속 가능한 도심 재생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현장과 정책 당국 간의 소통 창구로서 연합회의 향후 행보가 업계와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