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70주년, 사흘간 기념행사와 새로운 미디어 선교 비전

국문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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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18일 오후 6:06

발행: 2026년 10월 18일 오후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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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이 창사 70주년을 맞아 부산과 서울에서 사흘간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전국대합창제와 기념 오찬, 1만 2,000여 명이 참여한 홈커밍데이가 이어졌고, 김장환 목사는 복음 통일과 미래 세대, 디지털 전환을 담은 향후 100년 미디어 선교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70년을 되새긴 사흘

극동방송이 창사 70주년을 맞아 사흘간의 기념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1956년 첫 전파를 송출한 뒤 70년 동안 복음 전파와 방송 선교에 집중해 온 시간을 되짚는 자리였는데요. 행사는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지역과 세대를 잇는 장으로 꾸며졌습니다. 15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시작된 제35회 전국대합창제에는 1,200여 명이 참여했고, 7개 찬양대와 오케스트라가 무대를 함께 채웠습니다.

부산에서 서울로 이어진 행사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념 오찬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오세훈 서울시장,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 6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종교계 인사와 후원자들도 자리해 70주년의 의미를 나눴는데요. 김장환 목사는 70년의 은혜를 감사하며 향후 100년을 위한 미디어 선교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17일 한양대 대운동장과 노천극장에서 열린 홈커밍데이에는 성도와 후원자, 전국 13개 지사 방송가족 등 1만 2,0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체육대회와 방송 체험, 역사전시관, 기념음악회가 이어졌고, 헌정곡 ‘새일을 행사시네’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다음 100년을 향한 선언

김장환 목사는 이번 행사를 70년의 은혜를 되새기는 이정표로 평가하면서 복음 통일과 미래 세대 세우기, 미디어 지경 확장을 강조했습니다.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협력, 청년 인재 양성도 앞으로의 핵심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글로벌 플랫폼 진출을 모색하는 방안도 언급됐는데요. 극동방송은 12월 23일 감사 예배를 열고 전국 성도들과 70주년의 의미를 다시 나눌 계획입니다. 종교 방송의 역할과 다음 세대를 향한 과제가 함께 논의된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