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안과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 유럽 직접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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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6년 1월 4일 오후 2:49

발행: 2026년 1월 4일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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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과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의 유럽 판권을 바이오젠으로부터 회수하고 직접 판매를 시작한다. 이로써 유럽 직접 판매 제품은 4종으로 늘었다. 직접 판매를 통해 수익성 개선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며, 종합 제약사로 도약하는 디딤돌로 평가된다.

직접 판매 선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4일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의 유럽 상업화 권리를 바이오젠으로부터 완전히 회수하고 직접 판매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직접 판매하는 제품이 에피스클리, 오보덴스·엑스브릭에 이어 네 번째로 늘어나게 됐다. 바이우비즈는 습성 연령유관 황반변성(wAMD)과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치료에 사용되는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로, 유럽 허가를 획득한 이후 바이오젠을 통해 공급돼 왔다. 이번 직접 판매 전환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체 상업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전략적 판권 회수

지난해 10월 바이오젠과의 파트너십 종료를 예고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직접 판매 전환을 통해 수익성 개선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한다. 직접 판매로 전환하면 중개 수수료가 줄어들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자체 영업망을 통해 시장 반응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럽은 바이오시밀러 수용도가 높은 주요 시장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주요 국가에서 직접 판매를 시작하며 점유율 10% 이상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현지 영업 인력을 증원하고 유통망을 확충할 뿐 아니라,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해 환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종합 제약사로의 도약

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부사장)은 “바이우비즈의 유럽 직접 판매 개시는 우리의 상업화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개발, 임상, 허가뿐 아니라 상업화까지 아우르는 종합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디딤돌로 이번 조치를 평가하고 있다. 이미 에피스클리와 오보덴스·엑스브릭의 직접 판매 경험을 쌓은 만큼 바이우비즈의 시장 진출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직접 판매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