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언팩 2026, 새 폼팩터와 AI 글라스로 생태계 확장 나서

서IY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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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7월 23일 오전 8:16

발행: 2026년 7월 23일 오전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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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런던에서 갤럭시 언팩 2026을 열고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와 Z 플립8, 구글과 공동 개발한 AI 스마트 글래스를 공개했습니다. 에이전틱 AI를 기반으로 한 AI OS 생태계를 제시하며 올해 8억 대 이상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애플과 화웨이의 추격 속에서도 삼성이 폴더블 시장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권 크기의 폴드와 AI 안경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 언팩 2026을 열고 폴더블폰 3종과 함께 구글과 공동 개발한 첫 스마트 글래스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화두는 단연 새로운 폼팩터였는데요. 갤럭시 Z 폴드8은 4대3 화면비를 적용해 여권과 비슷한 비율로 한 손에 잡히는 편의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접었을 때는 컴팩트하고 펼치면 콘텐츠 몰입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이와 함께 선보인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는 젠틀몬스터가 디자인을 맡아 세련된 사각형 실루엣을 구현했습니다. 내장된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실시간 통번역과 내비게이션, 핸즈프리 촬영이 가능하며 한 번 충전으로 9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AR1 칩셋이 탑재돼 성능도 확보했는데요.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올가을 정식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제 스마트폰은 AI OS로 진화합니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COO는 갤럭시Z 시리즈를 기점으로 단순한 운영체제를 넘어선 AI OS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말하면 AI가 알아서 처리하는 에이전틱 AI를 통해 앱 간 경계를 허물고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에서 워치와 TV를 넘어 새로운 AI 글라스까지 연결되는 통합 생태계를 의미합니다.

노태문 DX부문장은 올해 안에 8억 대 이상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퀄컴과 함께 삼각 동맹을 구축해 차세대 AI 에이전트 경험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모든 신제품에 퀄컴의 최신 AP를 탑재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AI 능력이 커질수록 보안도 중요해졌는데요. 삼성 녹스와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사용자의 데이터 통제권을 엄격하게 보장한다는 방침입니다.

폴더블 시장 1위 수성이 과제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2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삼성전자가 32%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애플이 25%, 화웨이가 24%로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애플의 시장 진입으로 프리미엄 기준이 높아진 만큼 삼성의 기술력과 완성도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입니다.

일부 아이폰 사용자들은 삼성의 폴더블 기술력과 AI 기능성에 만족하며 기기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국내 사전 판매를 7월 28일부터 시작하고 8월 7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할 예정입니다. 폴더블폰이 AI 경험을 구현하는 가장 최적화된 기기라는 인식이 자리 잡을지, 향후 시장의 주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