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잠수함 '노보로시스크' 북해 기동 논란… 나토, ‘고장’ 의혹 제기

뉴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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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14일 오후 9:01

발행: 2025년 10월 14일 오후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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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잠수함 '노보로시스크' 호가 최근 북해와 영국 해협에서 잇따라 수면 위로 부상하며 나토(NATO)의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중해 임무 후 정상적인 함대 이동이라고 주장하지만, 내부 채널에서는 연료 누출 및 폭발 위험이 제기돼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나토는 네덜란드, 영국 해군과 함께 잠수함 감시를 강화하며 대서양 방어 태세를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잠수함 '노보로시스크' 북해 기동 논란… 나토, ‘고장’ 의혹 제기

러시아 해군의 디젤 추진 잠수함 '노보로시스크' 호가 최근 북해와 영국 해협에서 잇따라 수면 위로 부상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잠항 능력이 핵심인 잠수함이 예상치 못하게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작전 수행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동시에, 나토(NATO)의 경계심을 고조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례적 상황에 나토, ‘정비공 찾는 것 아니냐’ 의혹

이 잠수함은 2019년 7월경 처음으로 사진을 통해 그 존재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프랑스 인근 해역에서 잠항이 아닌 수면 항해를 감행하며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는 본래 잠수함의 은밀 작전과는 거리가 먼 모습입니다. 나토 회원국들은 이례적인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며, 잠수함이 심각한 기술적 문제로 인해 정상적인 작전 수행이 불가능한 상태에 빠져 정비공을 찾기 위해 불가피하게 수면 위로 부상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러한 상황을 두고 러시아 잠수함이 "고장 난 채 절뚝거리며 귀환하고 있다"고 직접적으로 비판하며 러시아 해군의 전력 약화를 시사했습니다.

러시아 측은 ‘정상 항해’ 주장, 내부선 ‘연료 누출 및 폭발 위험’ 제기

러시아 국방부는 연이은 의혹 제기에 대해 즉각 반박했습니다. 러시아 측은 노보로시스크 잠수함이 지중해에서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예정된 함대 간 이동을 수행하던 중이었다고 공식적으로 해명했습니다. 잠수함의 고장이나 비정상적인 운항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러시아 국방부의 공식 발표와는 상반되는 내부 정보들이 공개 채널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러시아 보안 관련 정보 공개 채널에서는 노보로시스크 잠수함 내부에서 연료가 누출되어 심각한 폭발 위험에 처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는 잠수함의 정상 운항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며, 실제로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나토, 감시 강화하며 대서양 방어 태세 강조

이러한 러시아 잠수함의 움직임에 대해 나토는 지속적인 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당국은 자국 해군이 노보로시스크 잠수함과 이를 예인하는 선박을 북해에서 호송했다고 밝혔으며, 영국 해군 역시 나토의 공동 작전 계획에 따라 해당 잠수함을 감시 임무에 포함시켰습니다. 나토 해상사령부는 프랑스 해군 호위함이 잠수함을 관측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북해는 물론이고 더욱 넓은 범위의 대서양 지역에 대한 방어 태세를 강화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러시아 해군의 실제 전력 상태와 작전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로 작용하며, 북해 지역의 안보 환경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나토는 앞으로도 러시아 해군의 움직임을 면밀히 분석하며 대응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