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은 30도 더위·동쪽은 소나기...주말 서울 32도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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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수정 · 2026년 6월 26일 오후 3:16

발행: 2026년 6월 26일 오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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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6일 전국이 지역별로 다른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과 광주 등 서쪽 지역은 29~30도의 초여름 더위를 경험한 반면, 강릉과 울산 등 동쪽 지역은 평년 기온을 밑돌았습니다. 동쪽 내륙에는 오후 소나기가 지나갔고, 전국적으로 강한 자외선과 오존 농도 상승으로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주말에는 서울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본격적인 더위가 예상됩니다.

서쪽은 더위, 동쪽은 소나기...지역별 기온 차

6월 26일 전국의 날씨가 제각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과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낮 동안 초여름 더위가 나타났는데요. 서울은 29도, 광주는 30도까지 기온이 올랐습니다. 반면 강릉 23도, 울산 25도 등 동쪽 지역은 평년 기온을 밑돌며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유지했습니다.

이런 기온 분포와 함께 동쪽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갔습니다. 강원 남부와 충북, 영남 지역 등에 5에서 20mm 정도의 비가 내렸는데요. 같은 날씨 속에서도 지역에 따라 체감 온도가 크게 달라지는 하루였습니다. 또한 남해상에서는 최고 3.5m 안팎의 높은 너울성 파도가 일어 해안가 주변 안전에도 신경 써야 했습니다.

자외선·오존 동시에 강해져 건강 관리 필요

소나기가 내리지 않는 서쪽 지역에서는 햇볕이 매우 강하게 내리쬐었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이와 더불어 오존 농도까지 기승을 부리며 호흡기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 겹쳤습니다.

기상 당국은 호흡기 질환이 있는 분들의 장시간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약 2도가량 높아진 서울 등 내륙 지역은 이미 무더위가 시작된 모습인데요. 맑은 하늘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외선 차단과 수분 섭취를 꼼꼼히 챙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말 더위 본격화...32도 육박 전망

이번 더위는 주말을 지나면서 한층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폭염에 가까운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동해안 지역은 이번 주말에도 상대적으로 선선한 날씨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륙 곳곳의 기온 상승과 함께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더위가 본격화하는 만큼 폭염 대비와 건강 관리에 미리 체계를 갖춰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