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O, 기록적 엘니뇨 경고에 한반도 고온과 다우 전망

한비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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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22일 오후 5:07

발행: 2026년 10월 22일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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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O가 2026년 겨울 엘니뇨가 관측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태평양 해수면 온도는 최대 3.8도 오르고 한반도는 고온과 다우가 예상됩니다. 유엔은 피해 위험이 큰 11개국에 5천만 달러 이상을 배정했지만 실제 강도는 관측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록적 엘니뇨의 경고

세계기상기구가 2026년 겨울 엘니뇨가 관측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열대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2026년 11월부터 2027년 1월 사이 평년보다 최대 3.8도 높아질 전망인데요. 엘니뇨 판단 기준이 평년보다 0.5도 높은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현상은 12월 전후 정점에 이른 뒤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WMO 사무총장은 40년간 사용한 관측 도표의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와 아시아의 이상 고온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12월에 폭염과 폭우가 함께 나타날 수 있어 농업과 수자원, 전력 수요에 부담이 될 수 있는데요. 아시아에서는 이미 가을 중순에 이례적인 고온이 관측됐습니다. 베트남 일부 지역은 37도 안팎까지 올랐고, 홍콩과 아랍에미리트에서도 10월 기준으로 드문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태풍과 엘니뇨, 지구 온난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제사회의 대응과 변수

유엔은 이번 엘니뇨가 극심한 폭염과 가뭄, 홍수를 동반할 수 있다고 보고 피해 위험이 큰 11개국에 5천만 달러 이상을 배정했습니다. 차드와 엘살바도르,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남수단 등이 포함됐는데요. 남부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는 홍수 위험이, 동남아시아는 강우 부족으로 농업과 식수 공급 차질이 우려됩니다. 다만 실제 강도와 지역별 영향은 관측과 예측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국가별 긴급 대응 계획과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