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규모 7.4 강진 발생…최소 18명 사망, 중남미 전역 피해

마서헤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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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11일 오전 12:36

발행: 2026년 8월 11일 오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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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0일 콜롬비아 서부 초코주 산호세델팔마르 인근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페레이라 등에서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건물이 붕괴되었습니다. 수도 보고타와 인접국인 에콰도르, 파나마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되었으며, 최근 중남미 연쇄 강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구호 활동과 함께 여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강타한 규모 7.4 강진

2026년 8월 10일 오전, 콜롬비아 서부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수도 보고타에서 서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초코주 산호세델팔마르 인근 깊은 지하였습니다. 당초 기관마다 6.6에서 7.1 등으로 측정되던 규모는 이후 미국 지질조사국과 콜롬비아 당국을 통해 최종 7.4로 수정 공지되었습니다. 진원 깊이가 비교적 깊은 편이었지만, 진도 자체가 워낙 커 넓은 지역에 강한 흔들림을 전달했습니다.

광범위한 피해와 대응

이번 지진으로 서부 도시 페레이라에서 최소 18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초코주와 마니살레스 등지에서도 수많은 건물이 붕괴하거나 심각하게 파손되었는데요. 마니살레스 대성당 첨탑이 무너지는 등 주요 건축물의 피해도 확인되었습니다. 현지 당국자들은 현재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구조 및 구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여진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수도 보고타에서는 큰 구조적 손상은 없었으나, 에콰도르와 파나마 등 인접국에서도 진동이 느껴져 대피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중남미 지진 연쇄에 대한 우려

물론 중남미 지역은 지진 활동이 활발한 곳이지만, 최근 연이은 강진 발생에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지난 6월 베네수엘라 북부에서 6천여 명의 사망자를 낸 연쇄 강진에 이어, 7월에는 멕시코 남부에서 규모 7.3 지진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의 여파로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피해 집계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재난 상황인 만큼 현지 당국의 신속한 수습과 국제사회의 지원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