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왕궁초 운동회 깜짝 방문, 현장 소통과 지역 교육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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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23일 오전 6:34

발행: 2026년 10월 22일 오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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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10월 22일 전북 익산 왕궁초등학교 가을 운동회에 깜짝 방문해 학생들과 경기에 참여하고 급식실에서 지역 교육과 정주 여건을 논의했습니다. 학교가 마을 공동체의 중심이라는 메시지를 냈고, 같은 날 청년 일자리와 주택 공급 등 경제 정책도 강조했습니다.

운동장에 나타난 대통령

2026년 10월 22일 오전 전북 익산 왕궁초등학교 가을 체육한마당에 이재명 대통령이 예고 없이 나타났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환호하며 맞이했고, 대통령은 “초등학교 운동회에 가보고 싶었다”며 “운동회를 할 곳이 없어 찾아왔다”고 말했습니다. 흰 바람막이로 갈아입고 ‘왕이팀’에 합류해 짐볼 이동하기와 볼풀공 채우기, 이어달리기 등에 참여했습니다. 날아온 짐볼을 머리로 튕겨내며 웃는 모습에 학생들도 크게 호응했습니다. 학생들과 셀카를 찍고 사인 요청에 응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부탁한 학생에게 휴대전화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학교가 사라지면 마을도 흔들린다

대통령은 급식실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먹으며 교장과 교사들에게 학생 수 감소와 지역 정주 여건, 작은 학교의 역할을 들었습니다. 이어 엑스와 페이스북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마을의 미래”라며 “학교가 사라지면 배움터뿐 아니라 마을의 중심도 약해진다”고 적었습니다. 대통령은 학교를 교육 시설을 넘어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구심점으로 강조한 겁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도록 입법과 정책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현장 행보가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한 소통 전략이라는 해석도 내놓습니다.

소통 행보와 남은 과제

이번 방문은 인천 신도시와 부산 북항 친수공원을 찾은 최근 행보와 이어집니다. 국무회의 생중계와 소셜미디어 소통을 두고 비판이 나온 가운데, 대통령은 “국민과 현장은 물고기가 헤엄치는 물과 같다”며 접점 확대 의지를 밝혔습니다. 오후 수석보좌관회의에서는 청년 일자리와 수출, 내수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다며 재정 여력을 청년 일자리, 주택 공급, 소비 활성화에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에서 확인한 교육과 지역 문제, 청년과 주거, 소비 등 정책 과제를 함께 부각한 하루였습니다. 향후 작은 학교 지원과 지역 정주 대책, 청년 일자리 대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