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노스캐롤라이나서 소형기 추락…나스카 챔피언 비플 일가족 등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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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5년 12월 19일 오후 3:19

발행: 2025년 12월 19일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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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스테이츠빌 공항에서 소형 제트기 세스나 C550이 이륙 직후 추락해 나스카 챔피언 그레그 비플 일가족 등 7명이 사망했다. 사고기는 회항 후 착륙 중 활주로에 충돌했으며, 현재 FAA와 NTSB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스테이츠빌 공항은 관제탑이 없는 소규모 공항으로, 소형기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추락 사고 발생

12월 18일 오전 10시 20분경,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스테이츠빌 공항에서 소형 제트기 세스나 C550이 이륙 직후 회항해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에 추락했습니다. 탑승자 7명 전원이 사망했으며, 이 중에는 전직 나스카(NASCAR) 챔피언 그레그 비플(55)과 그의 아내, 두 자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고기는 이륙 후 약 8km를 비행하다 급히 되돌아왔고, 착륙 과정에서 충돌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스테이츠빌 공항은 관제탑이 없는 소규모 공항으로, 조종사는 무선 주파수를 통해 이착륙을 조정합니다.

레이싱계의 전설, 그레그 비플

그레그 비플은 나스카 컵 시리즈에서 19승을 거두며 2000년 시즌 챔피언에 오른 레이싱 영웅입니다. 2016년 은퇴할 때까지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2023년 '역대 위대한 드라이버 75인'에 선정되는 등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최근에는 허리케인 '헬렌' 피해 지역에서 구조 비행을 자처하는 등 사회 공헌에도 앞장섰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레이싱계와 팬들은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와 여파

현재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기체 결함, 악천후, 조종사 과실 등 가능한 원인을 살피고 있습니다. 사고기에는 비플의 회사 소유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평소 비행에 열정적이었습니다. 한 목격자는 "착륙 시도 당시 기체가 매우 낮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스테이츠빌 공항은 일시 폐쇄됐으며, 멕시코에서도 이틀 전 비슷한 세스나기 추락으로 6명이 숨지는 등 소형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