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우에 전북 2명 실종…전국 곳곳 피해 속출

연경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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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8월 31일 오후 11:05

발행: 2026년 8월 31일 오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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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말 집중호우로 전북에서 2명이 실종되고 42명이 대피하는 등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전북 고창과 정읍에서는 농작업 중이던 주민들이 실종되었고, 충남과 전남에서는 시설물 파손과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를 '주의'로 격상하며 추가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록적 폭우에 전북 2명 실종…전국 곳곳 피해 속출

2026년 8월 말부터 이어진 집중호우가 전국을 뒤덮으면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 지역에서는 농작업을 하던 주민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잇따랐고,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면서 지역 사회가 긴장하고 있는데요.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재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전북 중심으로 인명 피해 이어져

이번 폭우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은 전북 지역입니다. 31일 오후 정읍에서는 논 물꼬를 트려던 70대 남성이, 고창에서는 비닐하우스에서 작업하던 60대 남성이 각각 실종되어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고창 지역에는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일일 강수량이 187mm에 달했는데, 당국은 실종 사고와의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전북 곳곳에서 도로와 건물 지하가 침수되었고, 하천 수위 상승으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긴급 상황도 전개되었습니다.

충남·전남서도 시설물 피해 잇따라

충남과 전남광주 지역에서도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충남 논산과 부여에서는 돌풍으로 주택과 창고가 파손되고 시설하우스 200동이 부서졌으며, 논산의 상추 재배 농가는 폭우로 농작물이 뿌리째 뽑히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남 영광에서는 주택이 물에 잠기면서 주민 2명이 고립되었다가 소방 당국이 구조했는데, 이 지역 낙월도에는 344mm가 넘는 기록적인 비가 내렸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도 잇따라 전국적으로 474건의 소방 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정부, 비상 대응 체계 가동

당연히 정부는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습니다. 중대본 1단계가 즉시 발령되었고, 위험지역 2,583개 구간의 출입이 통제되었으며 일부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조정되었습니다. 현재까지 42명이 대피했고 이 중 일부는 아직 귀가하지 못한 상태인데요. 기상청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추가 강우가 예보되어 있어 하천 주변과 산사태 취약 지역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