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낮, 그러나 아침은 쌀쌀
추위가 물러나면서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차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7도, 부산 19도 등 15도에서 1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온화한 편입니다. 전북 북서부에는 오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만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고,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11도로 예상됩니다. 큰 일교차에 대비해 아침저녁으로 여벌옷을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강원 내륙과 산지 일부에는 서리가 내릴 수 있어 농작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레 전국으로 번지는 비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이 비는 모레 서울과 인천,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수도권은 모레 아침 인천과 경기 남부에서 비가 시작돼 서울과 경기 전역에 가끔 내리겠고,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입니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mm에서 40mm로 더 많겠습니다. 우산을 준비하는 것과 함께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14도에서 17도로 조금 낮아지겠습니다.
밤사이 공기 질과 먼바다 물결
밤부터 중서부 지역은 황사 유입으로 공기 질이 나빠질 수 있다는 예보가 나옵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겠지만,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습니다. 호흡기가 약한 분들은 외출 시 마스크를 준비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바다에서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서 물결이 2미터 안팎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제31호 태풍 인파는 현재 괌 북북서쪽 먼바다에서 북서진하고 있으며, 7일 오전 일본 도쿄 북동쪽 먼바다에 접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먼바다 항해와 조업은 파고 변화를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