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장서 70대 여성 살해한 50대 수행기사 구속

YMM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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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9일 오전 11:34

발행: 2026년 9월 27일 오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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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인 9월 26일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별장에서 50대 수행기사 A씨가 7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A씨는 10년 넘게 B씨 남편 C씨의 수행기사로 일했으며 최근 해고 위기와 도움 요청 거절, 연휴 업무 불만 등이 배경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법원은 도주 우려로 영장을 발부했고, 경찰은 범행 동기와 계획 여부를 추가 수사할 예정입니다.

추석 연휴 별장에서 벌어진 비극

추석 연휴인 9월 26일 오전 11시경,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의 한 별장에서 50대 수행기사 A씨가 7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습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다음 날 오후 숨졌습니다. 남편 C씨가 비명을 듣고 신고하면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처음에는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됐지만 피해자가 사망하면서 살인 혐의로 바뀌었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9월 28일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죽을 죄를 지었다. 법정에서 다 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0년 넘게 함께한 수행기사, 왜

A씨는 국내 체육단체 소속으로 10년 넘게 C씨의 수행기사로 일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직장 내 문제로 퇴사나 해고 위기에 놓였고, B씨 부부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업무를 요구받은 데 불만을 품었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범행 전 자택에서 흉기를 챙겨 나온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A씨는 범행 자체는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동기는 법정에서 밝히겠다며 함구했습니다. 경찰은 그가 유족에게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남은 쟁점과 수사 방향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과 목격자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전 계획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다만 A씨 주장이 일방적이어서 확인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입장입니다. 구속 수사를 마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추석 연휴에 발생한 이 사건은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줬습니다. 고용 불안과 개인적 갈등이 어떤 경로로 범행으로 이어졌는지가 수사의 핵심으로 떠오릅니다. 피해자 유족 보호와 공정한 수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