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성과 인정받은 공공·기업, 지속가능경영 정부포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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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30일 오후 4:06

발행: 2026년 10월 30일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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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지속가능경영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동아에스티, 건보공단, 주금공, 서울교통공사, 루닛이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네이버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재생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녹색금융, 안전경영 등 각 기관의 ESG 성과가 평가됐습니다.

지속가능경영, 정부포상으로 성과 입증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생산성·지속가능경영 혁신대상'과 '2026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나란히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이번 포상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의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인데요. 동아에스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교통공사, 루닛이 장관 표창을 받았고 네이버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공공기관의 약진도 눈에 띕니다. 건보공단은 친환경·탄소중립 경영과 상생협력,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함께 추진한 점이 평가받았습니다. 주금공은 친환경 주택 금융지원과 해외 녹색채권 발행, 전세사기 피해자와 취약계층 재기 지원, AI 기반 내부통제를 주요 성과로 내세웠습니다.

각 기관이 내세운 실천 과제

동아에스티는 천안과 송도 캠퍼스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렸습니다. 장애인 고용을 직접 진행하는 행복세차소 운영과 개발도상국 의료기기 지원도 사회 분야 성과로 꼽힙니다. ESG위원회와 사회가치협의회를 두고 활동을 임직원 평가와 보상 체계에 연결한 점도 특징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S1st-ESG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중대재해 0건과 1역 1동선 확보, 1500억 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을 추진했고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표창을 받았습니다. 루닛은 윤리경영과 의료 접근성 확대, 지속가능한 조달 체계를 추진했으며 에코바디스 실버 메달을 2년 연속 획득해 전체 평가기업 중 상위 9%에 올랐습니다.

ESG, 이제 경영의 기본값으로

네이버가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도 같은 흐름입니다.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이 커진 만큼 ESG 성과가 기업 신뢰도와 직결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이번 수상은 ESG가 공공과 민간 모두의 경영 기본값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만 포상이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이행 점검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탄소중립과 포용금융, 안전 경영은 단기 실적보다 장기 관리 체계가 중요한 만큼 향후 성과 검증과 공개가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