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목포·나주서 잇따른 추돌 사고, 25명 부상

경연국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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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31일 오후 11:06

발행: 2026년 10월 31일 오후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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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전남 영암과 목포, 나주에서 차량 추돌 사고가 잇따라 2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영암에서는 관광버스가 복귀 중이던 소방차를 들이받아 15명이 다쳤고, 목포와 나주에서도 연쇄 추돌로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신호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1일 전남권 덮친 연쇄 추돌

10월 31일 전남 영암과 목포, 나주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영암에서는 관광버스가 소방차를 들이받아 15명이 다쳤고, 목포와 나주에서는 다중 추돌로 1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를 모두 합치면 2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됩니다.

사고는 오전부터 낮까지 이어졌습니다. 오전 10시 41분께 나주시 평산동에서 승용차 3대가 추돌했고, 뒤따르던 차량 5대도 추가로 부딪혔습니다. 오전 11시 17분께 목포시 연산동에서는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했고, 낮 12시 2분께 영암군 신북면 삼거리에서 관광버스가 소방차 후미를 들이받았습니다.

영암 버스·소방차 충돌

영암 사고는 소방차가 벌집 제거 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관광버스 운전자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지만, 현장 정황상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와 탑승객 11명, 소방관 4명 등 1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목포에서는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해 5명이 경상을 입었고, 나주에서는 두 차례 추돌로 5명이 다쳐 일대 도로가 한 시간가량 혼잡을 빚었습니다. 나주 사고에서는 50대 남성과 40대 여성 2명, 10대 여성, 3세 어린이 등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경위와 안전 관리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암 사고의 경우 버스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신호 위반 여부와 충돌 직전 상황을 확인 중입니다. 목포와 나주 사고도 차량 간 거리와 주행 속도, 신호 준수 여부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하루 사이 같은 권역에서 추돌이 이어진 만큼 교통 안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방차처럼 긴급 출동 후 복귀하는 차량과 대형 버스가 얽힌 사고는 자칫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사고 기록과 주변 폐쇄회로텔레비전 영상 등을 확보해 원인을 가릴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