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3명을 노린 끔찍한 범행, 검찰 장윤기에 사형 구형

뉴뉴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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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1일 오전 12:02

발행: 2026년 8월 31일 오후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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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하고 다른 이들을 노린 장윤기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이틀간 세 명을 대상으로 한 끔찍한 범행과 높은 재범 위험성을 이유로 들었으며, 피해자 측은 진정한 반성이 없다며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재판부는 9월 30일에 최종 선고를 내릴 예정입니다.

이틀간의 끔찍한 범행, 그리고 사형 구형

올해 5월, 광주 도심을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재판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하고 다른 이들을 노린 장윤기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불과 이틀 동안 세 명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끔찍한 범행의 중대성을 지적한 결과입니다.

구체적인 범행 내용은 참혹합니다. 장윤기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이틀에 걸쳐 세 차례의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5월 5일 자정 무렵 광주 광산구 월계동 대로변에서는 일면식 없는 여고생 이모양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했고, 이를 구하려던 고교생 고모군에게는 흉기를 휘두르며 살해를 시도했습니다. 또한 베트남 국적 20대 아르바이트 동료를 성폭행하고 스토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당시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될 때만 해도 이 사건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공개된 사건이기도 했죠.

법정의 35초 사과와 피해자 측의 반박

지난 7월 31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장윤기는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약 35초간 짧은 사죄의 말을 남겼습니다. 그는 잘못된 생각으로 억울하게 눈을 감은 학생과 유가족의 고통을 언급하며 평생 죗값을 가져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짧은 반성의 태도가 재판부를 설득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단은 장윤기의 진술이 증거가 드러난 뒤의 뒤늦은 인정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그가 케이블타이를 컴퓨터 전선 정리용으로 준비했다고 주장한 점은 40cm 길이의 케이블타이가 차량 조수석 수납함에 보관돼 있었다는 점에서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우발적 범행이라는 주장이나 흉기 사용 경위에 대한 설명도 궤변이라며, 진정한 반성 없이 억울함에 그친 진술만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9월 재판부의 선고와 남은 쟁점

검찰은 사형 구형과 함께 신상정보 공개명령,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 그리고 3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및 보호관찰 명령까지 함께 요청했습니다. 사회에 복귀할 경우 재범 위험이 매우 높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입니다.

재판부는 오는 9월 30일 오후 2시에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입니다. 이번 선고는 단순히 한 사람의 형량을 결정하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가 어떤 범죄에 대해 최후의 선을 그을 것인지 보여주는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피해자 측은 검찰의 사형 구형대로 선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으며, 재판부의 판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