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13일 첫차부터 총파업…출근길 교통 대란 우려

뉴K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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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6년 1월 13일 오전 3:43

발행: 2026년 1월 13일 오전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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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13일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사 간 임금 인상 및 근무 조건 협상이 결렬되면서 이뤄진 결정으로, 서울 시내 64개사 394개 노선 7천여 대 버스 운행이 중단된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지하철 증차, 무료 셔틀버스 670여 대 투입, 경기지역 버스 집중 배차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으나, 맹추위 속 출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

첫차부터 운행 중단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13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12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특별조정위원회 사후 조정 회의에서 노사 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파업이 확정된 것입니다. 이로써 서울 시내 64개 버스 회사, 394개 노선에서 운행하는 7천여 대의 버스 운행이 중단됩니다. 수도권에 맹추위가 예고된 가운데, 아침 출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왜 파업에 나섰나

파업의 직접적인 원인은 임금 인상과 근무 조건 개선을 둘러싼 노사 간 협상이 결렬된 데 있습니다. 지난해 통상임금 판결(휴일수당 등이 임금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 이후 버스 기사들의 임금 산정 방식이 논란이 되었고, 노조는 이에 대한 합리적인 조정을 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회사 측은 경영 악화를 이유로 임금 인상에 난색을 표해 왔고, 결국 12일의 조정 회의에서도 양측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파업을 통해 노사 협상을 재개하고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버스 회사들은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추가 임금 인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합니다.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리고, 무료 셔틀버스 670여 대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주요 거점에 셔틀버스를 집중 배치하고,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노선과 유사한 경기지역 128개 노선에 1,788대의 버스를 집중 배차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로 혼잡을 완화하고자 하지만, 아침 출근 시간대에는 여전히 혼잡이 예상됩니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한편, 노사는 조속히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파업을 중단해 줄 것을 촉구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