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 물러나고 선선한 가을…한글날 전국 날씨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은 늦더위가 물러나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대체로 맑은 하늘이 예상되지만, 동해안과 일부 남부 지역에는 비 소식이 있고 해안가에는 높은 너울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지역별 날씨: 동해안·산지 중심 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강원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흐리거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530mm, 경북 북부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는 510mm입니다. 부산, 울산, 경남 동부 내륙, 경북 남부 동해안, 제주도 등에는 5mm 미만의 비가 예상되며, 제주도는 오전까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온 분포: 일교차 큰 선선한 가을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크게 떨어져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적으로 152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1826도 분포를 보이며 오늘보다 3~7도 가량 낮아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2도, 부산 25도, 광주 26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일교차가 커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상·해안 안전: 높은 너울과 강풍 주의
동해 남부 및 남해 동부 해상, 제주도 주변 해상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22호 태풍 '할롱'의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올 수 있으니, 해안가에서는 갑작스러운 너울에 휩쓸릴 위험이 있으므로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부산, 울산,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주말 이후 전망: 중부 중심 비 소식
쾌청한 가을 날씨는 주말인 12일부터 잠시 이어지겠으나, 이후에는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다음 주 초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앞으로의 날씨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