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성능에 집중한 신형 맥 스튜디오
애플이 신형 맥 라인업을 공개하며 AI 성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중에서도 M5 울트라 맥 스튜디오에 대한 리뷰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 제품은 36코어 CPU와 80코어 GPU를 탑재해 기존 M3 울트라보다 AI 성능이 4.3배, GPU 성능이 1.8배, CPU 성능이 1.3배 향상됐습니다. 256GB 통합 메모리와 뉴럴 액셀러레이터, 4개의 프로레스 액셀러레이터를 갖춰 8K 33개 스트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Geekbench 7에서는 싱글 코어 3,771점, 멀티 코어 52,350점을 기록했습니다.
연결성과 저장장치의 진화
7.7인치 정사각형 알루미늄 박스 디자인은 전면에 USB-C 2개와 SDXC 1개, 후면에 썬더볼트 5 4개, USB-A 2개, 10Gb 이더넷, HDMI, 헤드폰 단자를 배치했습니다. 와이파이 7과 블루투스 6을 지원하며, 최대 8개 6K 디스플레이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XDR 4대를 동시에 구동합니다. USB-C 기반 젠록을 통해 프로 비디오 카메라와 정밀 동기화가 가능해 라이브 영상 제작에 최적화됐습니다. 새로운 스토리지 컨트롤러와 초고속 NAND 메모리 덕분에 읽기와 쓰기 속도는 이전 세대보다 2배 향상됐습니다. 4TB SSD 기준 블랙매직 디스크 스피드 테스트에서 쓰기 13,941MB/s, 읽기 11,350MB/s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용인가, 과잉인가
장점으로는 탁월한 CPU와 GPU, AI 성능, 낮은 소비전력 대비 높은 효율, 조용하고 발열이 적은 설계가 꼽힙니다. 헤드리스 AI 서버나 렌더링 서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됩니다. 반면 최고 사양 기준 12,299달러라는 높은 가격과 사용자가 RAM과 SSD를 교체할 수 없다는 점, 기본 키보드와 마우스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기존 M3 울트라 사용자라면 급격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으며, 대규모 3D와 AI 작업이나 고부하 멀티카메라 편집이 필요한 전문가에게만 가치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일반 사용자에게는 필요성이 낮고, 가격 대비 가치 판단이 구매의 핵심이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