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클라이맥스'에서 '재혼황후'까지…넓어진 연기 스펙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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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수정 · 2026년 4월 8일 오전 8:46

발행: 2026년 4월 8일 오전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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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은 '클라이맥스'의 어두운 검사 역할과 '재혼황후'의 로맨스 판타지 왕 역할을 동시에 소화하며 연기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클라이맥스'에서는 섬세한 캐릭터 분석과 하지원과의 호흡으로 현실감을 더했고, '재혼황후'에서는 원작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두 작품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작품을 오가는 배우의 고민

주지훈이 한창 종영을 앞둔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와 곧 공개될 디즈니+ 시리즈 '재혼황후'를 동시에 언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두 작품은 장르와 캐릭터 성향이 극명하게 달라, 그가 어떻게 다른 연기 내공을 발휘하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클라이맥스'에서는 권력 욕망에 사로잡힌 검사로, '재혼황후'에서는 로맨스 판타지의 왕으로 변신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그는 '클라이맥스' 촬영 일정으로 인해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카메오 출연 제안을 고사하는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변우석과 한 컷에 담길 뻔한 기회를 놓쳤지만, 오히려 현재 작업에 대한 집중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됩니다. 주지훈은 이렇게 완전히 다른 두 역할을 오가며 자신의 연기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섬세한 고민이 담긴 '클라이맥스'의 방태섭

'클라이맥스'에서 주지훈이 연기한 검사 방태섭은 출세욕에 불타는 인물입니다. 그는 이 역할을 위해 가르마 방향과 옷의 핏, 머리카락 한 올까지 세심하게 챙겼다고 말하는데요. 탈의 장면의 디테일까지 직접 구상할 정도로 캐릭터 분석에 깊이 몰입했습니다. 이런 연기 철학은 동료 배우 정우성으로부터 "새로운 남자다움"이라는 칭찬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원과의 부부 호흡도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드라마에서 두 사람은 순수한 사랑보다는 이해관계로 묶인 관계를 그려냈죠. 주지훈은 하지원의 연기에 대해 "오랫동안 쌓아온 순수함과 악의가 교묘하게 섞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렇게 배우와의 호흡을 통해 캐릭터의 양가적인 감정을 표현해 내는 것이 작품의 현실감을 높인 요인으로 꼽힙니다.

새로운 도전을 예고하는 '재혼황후'

한편, 하반기 공개 예정인 '재혼황후'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과거 '궁'으로 대표되는 왕 역할의 이미지가 있지만, 주지훈은 이번 작품에서는 부담감 없이 새로운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탄탄한 원작 스토리와 신민아, 이세영, 이종석 등 화려한 캐스팅이 더해져 초기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재혼황후'의 강점으로 원작의 높은 인지도와 IP 파워를 꼽았습니다. 시청자들이 거부감 없이 작품에 유입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있다는 분석입니다. 주지훈은 로맨스 판타지라는 장르의 매력을 충실히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두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 보이려는 그의 여정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