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아르테미스 3호 승무원 확정…2028년 달 착륙 앞두고 지구 궤도서 도킹 시험

뉴아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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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6월 10일 오후 2:18

발행: 2026년 6월 10일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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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가 아르테미스 3호 승무원 4명을 확정하고 2027년 지구 저궤도 도킹 시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유럽인 최초 참여와 액시엄-프라다 우주복 등 국제 협력이 강화되고 있으나, 민간 기업 기술적 난제와 여성 승무원 미포함 논란이 2028년 달 착륙 목표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달 대신 지구 궤도에서 먼저 시험하는 이유

NASA가 50여 년 만의 달 복귀를 준비하는 아르테미스 3호의 승무원을 확정했습니다. 사령관 랜디 브레스닉을 비롯해 안드레 더글러스, 프랭크 루비오, 그리고 유럽우주국 소속의 루카 파르미타노가 탑승하며, 예비 승무원으로 밥 하인스가 함께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파르미타노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첫 유럽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래 아르테미스 3호는 사람을 달에 직접 보내는 임무였는데요. 하지만 NASA는 계획을 수정해 2027년 지구 저궤도에서 오리온 우주선과 달 착륙선 간의 도킹 시험으로 임무를 변경했습니다. 이번 임무는 단순한 연기가 아니라, 이후 달 착륙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필수 준비 과정입니다. 아르테미스 2호가 달 궤도 비행에 성공한 만큼, 3호에서는 착륙에 필요한 복잡한 랑데부와 도킹 기술을 먼저 검증하려는 취지입니다.

민간 기업 기술과 맞물린 불확실한 일정

이번 시험에서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과 블루 오리진의 블루문이 각각 달 착륙선 시험체로 등장합니다. 승무원들은 약 2주간 우주에 머물며 두 기종과의 접근 및 도킹 절차를 직접 점검하고, 액시엄 스페이스와 프라다가 공동 개발한 최신 우주복 성능도 평가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민간 기업들의 개발 일정이 제각각이라는 점입니다. 블루 오리진은 최근 뉴 글렌 로켓의 지상 시험 중 폭발 사고를 겪었고, 스페이스X 역시 궤도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페이스X와 블루 오리진의 달 착륙선이 제시간에 완성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우주에서의 연료 보급 기술도 아직 완벽하게 입증되지 않아 2028년 아르테미스 4호의 실제 달 착륙 목표가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여성 없는 승무원 명단 둘러싼 해석

이번 발표 이후 또 하나의 논란은 승무원이 전원 남성이라는 점입니다. 지난 아르테미스 2호에서는 크리스티나 코크 등 여성 우주비행사가 참여했던 터라 이번 배제에 의문이 제기되었는데요. 일각에서는 최근 미국 정부의 다양성 정책 축소 흐름과 맞물려 해석하고 있습니다.

NASA는 임무 수행 능력과 기술적 요구사항만을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지만, 외부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재러드 아이작먼 NASA 국장은 확대 해석을 경계하면서도, 최근 선발된 우주비행사 후보군에는 여성이 더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선정 기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내놓지 않아 궁금증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임무가 성공하면 인류는 2028년 달 남극 착륙이라는 역사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됩니다. 다만 민간 기업의 기술적 난제와 승무원 구성에 대한 논란이 얽혀 있어, NASA가 제시하는 로드맵대로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