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 의혹’ 강선우·김경 수사 본격화…경찰, 전 보좌관 피의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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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6년 1월 6일 오전 11:45

발행: 2026년 1월 6일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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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의원과 김경 서울시의원의 ‘공천헌금 1억 원 수수 의혹’ 수사가 본격화됐다. 김 시의원은 미국 출국 후 귀국 의사를 밝혔고, 경찰은 전 보좌관 A씨를 피의자로 조사 중이다. A씨는 돈을 보관한 혐의를 받으며 반환 여부를 둘러싸고 진술이 엇갈린다. 정치권은 수사 확대와 특검 요구 등으로 반응하고 있다.

핵심 인물들의 행보와 수사 현황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서울시의원을 둘러싼 ‘공천헌금 1억 원 수수 의혹’이 경찰 수사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31일 미국으로 출국한 김 시의원은 이달 중 귀국 의사를 밝혔고, 경찰은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강 의원의 전직 보좌관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김 시의원으로부터 받은 1억 원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강 의원은 이를 인지하고 반환을 지시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A씨는 반환 사실을 부인해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의혹의 발단과 주요 내용

의혹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생했습니다. 당시 민주당 서울시의원 공천 신청자였던 김경 시의원이 강선우 의원(당시 민주당) 측에 1억 원을 전달하고 단수 공천을 받았다는 내용이 녹취록을 통해 공개되면서 불거졌습니다. 녹취록에는 강 의원과 김병기 전 민주당 원내대표의 대화가 담겨 있어 파장이 컸습니다. 강 의원은 “사무국장이 보관하고 있었다”며 돈의 존재를 인정했지만, 보고 후 즉시 반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사 기관의 움직임과 향후 전망

경찰은 김경 시의원의 출국 사실을 확인하고 법무부에 입국 시 통보를 요청했습니다. 김 시의원은 “도피 목적이 아니다”며 조사 협조 의사를 밝혔고, 귀국 후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또한 경찰은 A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돈의 흐름과 반환 여부를 캐고 있습니다. A씨의 진술이 이번 사건의 핵심 단서가 될 전망입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관련자 전원에 대한 출국금지를 촉구하며 특검 설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공천 시스템 개선을 통해 신뢰 회복에 나섰지만, 의혹이 수사 결과에 따라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치권의 반응과 파장

국민의힘은 “수사기관이 핵심 인물의 출국을 방치한 것은 수사 방조”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김현지 청와대 부속실장과 정청래 대표 등 의혹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공천 시스템을 더 튼튼히 고치겠다”며 당 내부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공천 과정의 비리 의혹으로 확산되면서 지방선거를 앞둔 민주당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향후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정치 지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