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돌핀·찬홈, 뜨거운 해수면 때문에 한반도 비켜

네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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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6일 오후 12:49

발행: 2026년 8월 6일 오후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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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돌핀'과 '찬홈'이 북상했으나 이례적으로 높은 해수면 온도의 영향으로 한반도를 비켜 일본과 중국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제주와 남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고 해경은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해 각별한 주의를 당했습니다.

태풍 북상과 연안 경고

태풍 '돌핀'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상 해역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며 본격적인 대비 체계에 돌입했습니다. 현재 9~16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최대 5m의 높은 파도가 발생하는 등 위험한 기상 조건이 형성되었습니다. 해경은 너울성 파도나 갑작스러운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방파제나 갯바위 등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위험 지역 접근을 엄격히 금지했습니다.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실시간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연안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한반도를 비켜간 진로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43m/s의 강력한 위력을 갖춘 태풍 '돌핀'은 세력을 유지하며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한반도를 관통하지 않고 일본과 중국 방향으로 경로를 잡았습니다. 뒤이어 발생한 태풍 '찬홈' 역시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8m/s의 상대적으로 약한 세력으로 한반도로 향하지 않고 경로를 틀었습니다. 한국 기상청과 일본 기상청의 정밀 추적 결과, 두 태풍 모두 한반도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뜨거운 해수면이 만든 이변

태풍들이 한반도를 비켜간 현상은 이례적으로 높은 해수면 온도와 관련이 깊습니다. 지나치게 뜨거운 해수 온도가 태풍의 이동 경로에 영향을 주어 한반도를 비켜가게 만든 핵심 원인으로 분석된 것입니다. 태풍이 고온의 바다를 따라 이동하다 보니 기존 예상 경로에서 벗어나 일본과 중국 쪽으로 방향을 틀게 된 셈입니다. 이례적인 해수면 온도 상승이 기상 조건을 변화시키며 태풍의 진로를 바꾼 결과를 낳은 것입니다. 기후 변화가 태풍의 이동 패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