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프로 변색 논란, '코스믹 오렌지→로즈골드'로 변하는 기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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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20일 오후 3:50

발행: 2025년 10월 20일 오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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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프로 '코스믹 오렌지' 색상에서 구매 후 2주 만에 로즈골드로 변색되는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알루미늄 산화와 보호 코팅 밀봉 불량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며, 미국에서는 변색 시 무료 교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179만원 이상의 고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이 문제는 애플의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소비자 불만을 키우고 있다.

색이 변하는 179만원짜리 아이폰

아이폰17 프로의 '코스믹 오렌지' 색상이 구매 후 불과 2주 만에 로즈골드 색상으로 변색되는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179만원에서 199만원에 달하는 고가 스마트폰에서 발생한 이 문제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며 소비자들의 불만을 증폭시키고 있죠. 특히 카메라 섬 부분에서 변색이 시작되어 점차 기기 전체로 퍼져나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었는데요, 한 사용자는 투명 케이스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케이스로 덮이지 않은 부분만 변색되는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이로 인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컬러게이트'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논란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산화가 원인으로 지목

전문가들은 이번 변색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알루미늄 프레임의 산화를 꼽고 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에서 티타늄 대신 알루미늄 재질을 다시 사용한 점이 핵심으로 분석됩니다. 알루미늄은 공기와 접촉하면 자연스럽게 산화층이 형성되는데, 양극 산화 처리 과정에서 보호 코팅이 제대로 밀봉되지 않으면 변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노출도 변색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아이폰을 햇볕 아래 잠시 두었을 때 색상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주장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세라믹 쉴드 후면 패널은 원래 색상을 유지하는 반면 알루미늄 프레임 부분만 변색되는 '투톤'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는 겁니다.

애플의 대응과 소비자 불만

애플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변색 발생 시 사진을 촬영해 애플 지원팀에 문의하면 소재 결함으로 인정될 경우 보증 기간 내 무료 교체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용자들은 변색 부분을 기록하여 고객센터나 매장에 신고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국내에서는 10월 19일 출시된 아이폰17 시리즈가 이번 논란에 휩싸이면서 애플의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변색 문제는 앞서 발생했던 '스크래치게이트' 논란과 맞물려 사용자들의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죠.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 내부적으로 문제를 인지하고 보고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향후 전망과 시사점

이번 변색 논란은 고가 제품의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179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구매한 제품에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더 큰 실망감을 주고 있습니다.

전자제품 재활용 전문가 리 엘리엇은 "구매 직후 변색이 발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변색 문제가 중고 판매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애플의 신속한 원인 분석과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소비자들은 단순한 교체 조치뿐만 아니라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애플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