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돌풍 동반 강한 비 예고, 한강 축제와 애플 메타 AI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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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17일 오후 11:04

발행: 2026년 10월 17일 오전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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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은 17일 맑다가 밤부터 흐려지고, 18일 오후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려 19일까지 10~50㎜가 예상됩니다. 같은 날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리고, 애플과 메타는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AI 모델을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습니다.

돌풍 동반한 가을비, 대구경북 주말 날씨

대구·경북은 17일 오전 맑은 하늘을 보이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집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예보됐는데요. 아침 최저기온이 대구 12.7도, 구미 11.2도, 영천과 안동 10.7도까지 내려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를 훌쩍 넘는 큰 일교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 덕분에 좋음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본격적인 비는 18일 오후부터입니다. 17일 새벽 인천·경기 북부와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중부지방으로 확대된 뒤, 18일 오후에는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번지는 흐름입니다. 18일 늦은 밤부터 19일 새벽 사이에는 시간당 20~30㎜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고, 순간 풍속은 55㎞, 산지에서는 70㎞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예상되면서 시설물 손상과 안전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1050㎜입니다. 수도권·충청권·서해5도와 전북은 3080㎜, 강원 내륙·산지는 2070㎜, 광주·전남 2060㎜, 제주도 10~60㎜가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 먼바다에서는 최고 5.0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여 항해와 조업 선박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강에서 열리는 청년 버스킹 축제

비가 본격화되기 전인 17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립니다.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내건 행사로, 히든스테이지 수상자와 10팀의 청년 음악가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입니다.

시민들도 사전 신청을 하면 버스킹 무대에 직접 설 수 있습니다. 향수 제작과 사진 인화, 엽서 제작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있습니다. 야외 행사인 만큼 오후 늦게 흐려지는 날씨를 감안한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클라우드 없이 돌아가는 대형 AI

기술 쪽에서는 애플과 메타의 협업이 눈에 띕니다. 15일 메타플랫폼스는 대형 AI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맥스튜디오에서 실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8160억 개 파라미터를 가진 모델을 클라우드가 아닌 개인 컴퓨터에서 돌린 것이 핵심입니다.

애플은 자체 칩과 MLX 소프트웨어 도구로 모델을 최적화했고, 맥스튜디오를 최대 4대까지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복잡한 작업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입지를 넓히는 신호로 읽히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