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성착취 혐의 시의원 사퇴… 부적절 옹호 발언 당협위원장도 사퇴

머조동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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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7월 19일 오후 12:33

발행: 2026년 7월 17일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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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여중생 성매매 및 성착취 혐의로 의원직에서 사퇴했다. 최 전 의원을 공천한 김진모 전 당협위원장 역시 미혼이라 불륜이 아니라는 부적절한 옹호 발언으로 2차 가해 논란을 빚은 끝에 사퇴했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과 출국금지 조치를 통해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 중이다.

미성년 성착취 의혹과 연쇄 사퇴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여중생 성매매 및 성착취물 제작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정치권에 큰 파장이 일었습니다. 그는 2024년 10월부터 채팅앱으로 알게 된 여중생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맺고 나체 사진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죠. 사건이 알려지자 청주시의회는 단호하게 대처하며 최 전 의원의 사직서를 즉시 수리했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윤리위원회를 통해 그를 제명하며 거리를 두었습니다. 최 전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그루밍 범죄 여부 등 추가 혐의를 수사 중입니다.

부적절한 옹호와 2차 가해 논란

파장은 최 전 의원을 영입하고 공천한 김진모 전 당협위원장에게로 이어졌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수사 이후 최 전 의원이 미혼이라 불륜 문제가 없다며 사건 본질을 흐리는 발언을 했습니다. 피해자의 제보 의도를 의심하는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여성계와 노동계 등에서 강력한 비판이 쏟아졌죠. 아동 성착취 사건에서 불륜 여부를 언급한 것은 명백한 2차 가해라는 지적이었습니다. 결국 김 전 위원장은 공천 책임과 부적절한 발언에 대한 비판을 견디지 못하고 위원장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수사 확대와 향후 전망

경찰 수사 역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 전 의원의 휴대전화와 PC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이 진행 중이며, 도주 우려로 출국금지 조치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특히 최 전 의원이 피해 학생에게 친구를 데려오면 돈을 더 주겠다고 제안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수사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단순 성매매를 넘어 청소년을 지배하는 그루밍 범죄나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 면밀히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포렌식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등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