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이어진 경남 수해 복구…금융권 지원 속 자원봉사자 '구슬땀'

연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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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8월 22일 오후 5:32

발행: 2026년 8월 22일 오후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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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지역에서 주말에도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2일 하루에만 1,340명의 자원봉사자가 현장을 찾았고,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총 20억원의 성금과 함께 대출 지원, 카드값 유예, 보험료 감면 등 전방위 금융 지원에 나섰습니다. 여야 정치권도 현장을 방문하며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고, 피해 심각 지역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복구 지원이 주목됩니다.

주말에도 멈추지 않는 복구 현장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지역에서 주말에도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특히 거제와 통영 등 피해가 극심한 곳에는 약 300명의 복구 인력이 투입되어 있고, 수해복구지원단에서도 220명을 추가 파견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복구를 돕는 이들의 땀방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행정 인력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다양한 지원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토사와 잔해를 치우는 작업은 막바지에 접어든 듯 보이지만, 아직까지 주민들의 불편은 꽤 큰 상황입니다.

대출부터 카드값까지, 금융권이 나섰습니다

이번 수해를 겪으며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건 생활비와 자금 부담입니다. 이를 덜어주기 위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각각 5억원씩 총 20억원의 성금을 내는 것은 물론, 계열사를 총동원해 전방위 지원에 나섰습니다. 은행에서는 개인에게 최대 3천만원, 사업자에게는 최대 5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있고요. 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대출 수수료 30% 할인, 보험료 납입 유예까지 폭넓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우대금리 적용은 최대 1.5%포인트에 달하는데, 이는 일시적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경영 정상화를 돕는 측면에서 주목됩니다. 우리금융은 총 2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고, 하나손해보험은 추정보험금의 50%를 우선 지급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와 정치권, 현장에 발길 잇따라

복구 현장에는 인적 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2일 토요일 하루에만 1,340명의 자원봉사자가 경남 수해 현장을 찾았고, 누적으로는 3,944명에 달합니다. 당연히 여야 정치권 인사들의 발길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들은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현장 상황을 점검하며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력과 자원이 집중 투입되고 있다는 점, 이번 수해 복구가 단순한 응급 조치가 아닌 체계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금융 지원과 현장 복구가 맞물리면서 피해 지역의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복구가 완료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