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1~3단지 1만 가구 재건축 본격화…신속통합기획 가속

뉴뉴K매
5개의 관련 기사

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2일 오후 1:18

발행: 2025년 10월 2일 오후 12:01

요약 생성중...

서울 양천구 목동 1~3단지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최고 49층, 총 1만 206세대 규모로 탈바꿈하며, 차량 중심에서 보행 친화적 단지로 변화합니다. 근린공원, 육아 시설 등 공공시설 확충과 공공주택 공급도 포함됩니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적용으로 사업 기간이 단축되며, 목동 14개 단지 재건축 완료 시 4만 7천여 가구 주택 공급이 예상됩니다. 이는 지역 주거 환경 개선과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목동, 1만 가구 재건축 본격화… 도시 경관 새롭게 칠합니다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목동 1~3단지는 최고 49층, 총 1만 206가구 규모의 대규모 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이는 목동 지역의 노후화된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서울의 주택 공급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입니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적극 활용하여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시키며 이들 단지의 재건축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본궤도 오른 재건축

목동 지역의 아파트 단지들은 오랜 시간 노후화로 인해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번 목동 1~3단지 재건축은 이러한 주민들의 오랜 바람을 현실로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이와 더불어 목동 6단지, 8·12단지를 포함한 총 14개 단지가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하며, 목동과 신정동 일대에서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향후 이 14개 단지가 모두 재건축을 마치면 현재 2만 6,629가구에서 4만 7,438가구로, 약 1.8배 증가한 주택이 공급될 전망입니다.

목동 1~3단지, 특화된 계획으로 재탄생

각 단지는 고유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계획을 통해 주거 가치를 높일 예정입니다. 목동1단지는 3,50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신목동역과 월촌초등학교 인근에 1만 500㎡ 규모의 근린공원이 새롭게 들어섭니다. 단지 내부는 외부 가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열린 구조로 설계되어 보행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목동2단지는 3,389가구로 계획되었으며, 1만 250㎡ 규모의 근린공원과 함께 출산·양육 친화 공공지원시설이 3,870㎡ 규모로 마련됩니다. 이는 지역 내 육아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계획입니다.

목동3단지는 3,317가구로 재구성되며, 양천도서관과 국회대로 공원 등 주변 시설과의 연계성을 높인 1만㎡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됩니다. 이처럼 단지별 특화 계획은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공공성과 개방성을 더한 도시 설계

이번 재건축 사업에서는 공공성을 강화하고 단지의 개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목동 1~3단지 전체에는 총 1,207가구의 공공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또한,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 3,052세대가 포함되어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지 설계 또한 차량 중심의 폐쇄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외부와 소통하는 열린 단지로 변화합니다. 저층, 중저층, 고층이 단계적으로 배치되는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설정하고, 가로변에는 연도형 저층 주거를 배치하여 시각적인 위압감을 줄이는 동시에 도시 경관과의 조화를 꾀합니다. 이를 통해 단지는 단순히 주거 공간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사업의 속도를 높이다

사업의 가속화 뒤에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신통기획을 통해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절차를 평균 1년 9개월 만에 완료하며, 기존 5년 이상 걸리던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습니다. 이는 목동 1~3단지뿐만 아니라 목동 6단지에 처음 적용된 이후, 14개 단지 모두의 정비구역 지정을 빠르게 이끌어낸 동력이었습니다. 이는 신통기획 2.0이 재건축 사업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또한, 대신자산신탁이 목동13단지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사례는, 이러한 대규모 재건축 사업들이 전문 시행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추진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

목동 1~3단지를 포함한 목동 14개 단지의 대규모 재건축 사업은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약 2만 가구에 달하는 신규 주택 공급은 지역 내 주택 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우수한 입지 조건과 개선된 주거 환경을 바탕으로 지역 가치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 주택실장 역시 사업 추진 의지를 밝히며, 목동 단지들이 서울 재건축 시장의 중요한 잠재력을 지닌 '대어'로 불릴 만큼의 가치를 지녔음을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이들 단지가 어떻게 완성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