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맑고 낮 21도…경남 내륙엔 짙은 안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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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수정 · 2026년 10월 31일 오전 8:36

발행: 2026년 10월 31일 오전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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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부산·울산·경남은 대체로 맑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1도, 울산 20도, 경남 19∼2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오전 5시 기준 밀양 6.5도까지 내려가는 등 내륙과 해안의 온도차가 컸고, 경남 서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며 밤부터 구름이 늘겠습니다.

가을 끝자락, 아침과 낮의 온도차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부산·울산·경남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늦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면서 하루의 끝은 흐린 쪽으로 기울겠는데요. 낮 최고기온은 부산 21도, 울산 20도, 경남 19∼21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아침 공기는 제법 쌀쌀합니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부산 13.2도, 울산 12.4도, 창원 11.4도, 통영 12.0도였고, 밀양은 6.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같은 경남 안에서도 해안과 내륙의 온도차가 6도 안팎까지 벌어진 겁니다. 옷차림을 고민한다면 아침과 낮을 나눠 준비하는 편이 낫겠습니다.

짙은 안개, 운전대 잡기 전 확인을

이날의 변수는 안개입니다. 경남 서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경남 내륙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겠습니다. 시야가 짧게는 200m까지 줄어드는 만큼 감속과 안전거리 확보가 필수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안개가 걷히는 오전 이후에는 대기 질 걱정 없이 야외 활동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다만 내륙 저지대는 해가 뜬 뒤에도 안개가 늦게까지 남는 곳이 있어, 이동 시간을 조금 여유 있게 잡는 게 좋습니다.

주말 나들이엔 무난한 하늘

토요일인 만큼 나들이 계획을 세운 분들도 많을 텐데요.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고 맑은 하늘이 이어지면서 야외 활동 여건은 나쁘지 않겠습니다. 밤부터 구름이 늘어나지만 비 소식은 없어 귀가길까지 큰 변수는 없을 전망입니다.

기상 여건은 지역별 편차가 뚜렷합니다. 해안가는 비교적 온화하지만 내륙은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내려가는 곳이 있어, 같은 날 같은 도 안에서도 체감 온도가 크게 갈립니다. 외출 전에는 자신이 있는 지역의 실시간 기온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