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실크로드에서 AI 기록관리까지, 동아시아 협력 새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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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11일 오후 1:48

발행: 2025년 11월 11일 오후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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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차관이 APEC에서 제안한 디지털 실크로드 구축과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아기록관리협의회 총회에서 논의된 AI 시대 기록관리 혁신이 동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협력 새 지평을 열고 있다. 디지털 인프라 확충과 데이터 흐름 원활화를 통한 경제 협력 확대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기록관리 체계 구축이 본격화되며 국가 간 협력이深化되고 있다.

디지털 시대 협력의 새 지평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11일 APEC 정상회의에서 '디지털 실크로드' 구축을 위한 협력 제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APEC 회원국 간 경제적 연대를 강화하려는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데요. 디지털 실크로드는 단순한 기술 연결을 넘어 포용적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차관은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부산에서는 '동아시아기록관리협의회(EASTICA) 정기총회'가 개최되며 디지털 전환의 또 다른 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등 7개국 300여 명의 기록관리 전문가들이 '기록의 대전환: 파피루스에서 인공지능(AI)까지'라는 주제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EASTICA 의장국으로서 이번 행사를 주관하며 아시아 차원의 기록관리 협력 체계 구축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AI 시대 기록관리의 혁신

김민재 차관은 APEC 연설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와 취약 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디지털 실크로드 구축은 APEC 지역 내 디지털 인프라 확충과 데이터 흐름 원활화를 통해 무역, 투자,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열린 EASTICA 총회에서는 AI 기술을 기록관리 업무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한국 국가기록원은 '디지털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기록물 접근과 이용자 서비스 마스터 플랜'을 소개하며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했는데요. AI 시대에 맞춰 기록 관리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윤리와 안전성 확보가 핵심

김민재 차관은 별도의 발언에서 AI 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적 문제와 안전성 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기술 발전이 가져올 긍정적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는 동시에, 발생 가능한 문제점에 대한 선제적 대비의 필요성을 언급한 겁니다.

이러한 관점은 EASTICA 총회에서도 공유되었습니다. 기록 관리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가져올 혁신적 변화와 함께, 기록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기술 발전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아시아 차원 협력체계 구축

EASTICA 총회 3일 차에는 '제4회 한국 국가기록원 국제기록관리포럼'이 개최되어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가를 넘어 대륙으로, 아세안 기록관리 연대와 협력'을 주제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기록관리 현황이 공유됐습니다.

한국은 대통령기록관 운영 사례와 기록 보존 기술을 소개하며 아시아 차원의 기록관리 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김민재 차관은 '지능형 EASTICA 기록 공동체 구축'을 위한 국가 간 협력 강화를 밝혔는데요. 국가 차원을 넘어 아시아 전체의 기록관리 체계 형성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실크로드 구축과 AI 기반 기록관리 혁신은 서로 연결되어 동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APEC에서의 협력 제안과 EASTICA에서의 기술 논의가 시너지를 내며 지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