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차기 대권 선두 부상, 한동훈과 접점 모색

천문연뉴
5개의 관련 기사

한 시간 전 수정 · 2026년 11월 3일 오전 8:37

발행: 2026년 11월 3일 오전 7:22

요약 생성중...

비전코리아 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18.4%로 차기 대통령감 1위에 올랐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6.1%포인트 하락한 12.6%로 3위권으로 밀렸고, 이재명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는 35.8%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오세훈·한동훈은 부친상 자리에서 공식 만남을 제안하는 등 접점을 모색했습니다.

여론조사로 드러난 판세 변화

비전코리아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감을 물은 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18.4%로 1위에 올랐습니다. 직전 조사보다 6.7%포인트 상승한 수치인데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6%로 2위,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2.6%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직전 조사보다 6.1%포인트 하락하며 순위가 내려갔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긍정평가는 35.8%, 부정평가는 61.3%로 집계됐습니다. 긍정평가는 비전코리아 조사 기준 최저치, 부정평가는 최고치입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4.6%, 더불어민주당 33.5%로 나타났습니다. 1회 조사만으로 흐름을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차기 대권 주자 구도와 정당 지지율이 함께 움직인 점은 눈에 띕니다. 부동층은 12.6%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오세훈과 한동훈의 접점

오세훈 시장과 한동훈 의원은 김성원 의원 부친상 자리에서 만나 공식 만남을 갖자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같은 날 국회에서 각각 도시개발과 정당개혁을 주제로 행사를 열며 활동 폭을 넓혔습니다. 여론조사 순위가 엇갈린 가운데 두 사람이 접점을 찾는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사실 두 사람은 그동안 각기 다른 영역에 집중해 왔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정과 도시개발 의제를 앞세웠고, 한동훈 의원은 정당개혁과 정치 쇄신을 강조해 왔죠. 이번 만남이 실제 연대나 공동 행보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차기 대권 구도가 유동적인 만큼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남은 변수와 전망

이번 조사는 직함 없이 여야 인물 10명을 놓고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후보군이 넓고 부동층도 적지 않아 지지율 해석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세훈 시장의 상승세가 일시적인 반등인지, 차기 주자 구도의 재편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반대로 한동훈 의원의 하락세만으로 정치적 영향력이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는 여전히 3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정당개혁 의제를 통해 별도의 행보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결국 향후 여론조사와 공식 행보에서 누가 안정적인 지지층을 확보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여권과 야권의 경쟁 구도, 대통령 국정 평가의 흐름이 맞물리면서 정치권의 관심은 당분간 차기 주자 경쟁에 쏠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