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강기정 제치고 단일후보 확정… 민주당 전남광주시장 경선 4파전 돌입

문y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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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수정 · 2026년 3월 30일 오후 12:48

발행: 2026년 3월 30일 오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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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단일화에서 신정훈 후보가 강기정 시장을 여론조사로 제치고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강 시장은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며 협력할 방침이다. 이로써 민주당 본경선은 신정훈, 민형배, 주철현, 김영록 후보의 4파전으로 치러지며, 4월 3일부터 투표가 시작된다.

단일화 결과와 본경선 구도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단일화 경선이 결말을 냈습니다. 30일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 신정훈 후보가 현직 강기정 광주시장을 꺾고 당의 단일 후보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민주당 내 본경선은 신정훈 후보를 포함해 민형배, 주철현, 김영록 후보가 격돌하는 4파전 구도로 확정적으로 굳혀졌습니다. 본경선은 4월 3일부터 5일간 진행되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일부터 결선 투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강기정 시장은 예비후보직을 사퇴하고 신 후보 캠프의 상임선거대책본부장으로 합류해 선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동지적 연대와 배경

이번 단일화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선 의미를 갖습니다. 두 후보는 82학번 동기로 민주화 운동을 함께한 오랜 동지 관계입니다. 지난 27일 단일화를 선언하며 지역 통합과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던 만큼, 결과에 따른 승복과 협력은 상징적인 정치적 결단으로 읽힙니다. 신정훈 후보는 농어촌 정책에 깊은 이해를 가진 ‘지역 전문가’ 이미지이고, 강기정 시장은 광주의 도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합니다. 단일화 과정에서 양측은 이러한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였죠. 신 후보는 강 시장이 일궈온 ‘광주다움’의 가치를 이어받겠다고 약속하며, 강 시장은 자신의 꿈을 신 후보를 통해 실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향후 전망과 정치적 의미

이번 결정으로 민주당은 전남광주 지역에서 단일 후보를 앞세워 선거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이는 지지층 결집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반면, 본경선에 남은 3명의 경쟁자들은 각각 차별화된 지지기반과 공약으로 신정훈 단일 후보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민주당 내 주류와 비주류, 지역과 세대 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부딪히는 경선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강기정 시장의 정치적 행보도 주목받습니다. 현직 시장이 경선에서 물러난 뒤 선대위원장으로 활약하는 모습은 당내에서의 영향력과 협상력을 가늠케 하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모든 후보의 공약과 지역구도에 대한 논의가 보다 본격화될 4월 초가 되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자리를 둔 민주당 내 경쟁의 향방이 더욱 선명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