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당선…고남석 감동 퇴임사 속 교체

네경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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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8일 오후 9:30

발행: 2026년 8월 8일 오후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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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에 선출되며 새 지도부가 출범했습니다. 선호투표제를 거쳐 52.88%를 기록한 허 위원장은 10만 권리당원 확보와 시당 시스템 개선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퇴임한 고남석 위원장은 당원들과의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남겼으며, 신임 지도부는 2028년 총선을 위해 이재명 정부와 박찬대 시정의 성과 관리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인천 민주당 새 지도부 출범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새로운 지도부를 맞이했습니다. 2년 임기를 마친 고남석 위원장이 감동적인 퇴임사를 남기며 자리를 내어주고, 허종식 의원이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되었는데요. 이번 인천시당 정기당원대회에서는 지도부 교체와 함께 향후 당 운영 방향을 결정짓는 여러 움직임이 함께 있었습니다.

고남석 위원장은 퇴임사에서 암 투병 중에도 당원들의 믿음으로 직무를 수행했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는 지방선거에서 후보 140명 중 120명을 당선시키고 시당 재정을 7억 원에서 16억 원으로 늘린 성과를 보고했는데요. 직책은 내려놓지만 동지로서의 인연은 평생 이어가겠다는 말에 많은 당원이 울컥했습니다. 고 위원장의 임기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맞물려 민주주의 수호의 현장을 함께한 특별한 의미를 지니기도 했습니다.

선호투표제로 선출된 새 수장

허종식 의원은 3파전으로 치러진 시당위원장 선거에서 선호투표제를 거쳐 최종 52.88%의 득표율로 당선되었습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자, 3위였던 정일영 후보의 2위 선호표를 재배분하는 방식이 적용되었는데요. 허 의원은 이성만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당선 후 허 위원장은 인천이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시당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권리당원 10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내걸어 조직 확장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현재 6~7명에 불과한 시당 당직자 인력을 보강하고 14개 지역위원회를 제대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고 진단했습니다.

2028년 총선을 향한 과제

허 위원장은 당면한 과제로 이재명 정부와 박찬대 인천시정부의 정책 성과 관리를 꼽았습니다. 그는 직접 참여한 공약이 제대로 실천되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미진한 부분은 과감하게 질책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박찬대 시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앙 부처 예산 확보와 행정 지원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청년 정치인 발굴과 육성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현재 14명인 청년 시의원을 더욱 확대하고, 시·군·구의원 중에서도 스타 정치인을 중앙 무대로 진출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번 인천시당의 변화가 단순한 지도부 교체에 그치지 않고,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선을 위한 조직력 결집의 발판이 될지 주목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송영길 당대표 후보를 비롯한 당권 주자들도 인천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당내 단합과 시민적 지지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