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이란 종전 합의·반도체주 강세에 나스닥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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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수정 · 2026년 6월 19일 오전 5:31

발행: 2026년 6월 19일 오전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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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텔과 애플이 반도체 협력을 발표하면서 18일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1.91% 급등했고, S&P 500도 1.08% 올랐으나 다우지수는 0.14%에 그쳐 기술주 중심의 선별적 랠리 양상을 보였습니다.

지정학적 우려가 줄면서 살아난 기술주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그동안 시장을 짓눌렀던 에너지 수급 우려가 한결 누그러졌습니다. 덕분에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뉴욕증시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는데요. 여기에 인텔과 애플이 반도체 설계 및 생산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며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매수세가 크게 살아났습니다.

실제로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1% 급등하며 3대 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기업 간 협력이라는 구체적인 모멘텀이 생기니까 시장이 빠르게 반응한 겁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 전체의 상승 동력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반도체주가 이끈 지수별 상황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2.15포인트 오른 51,564.70에 장을 마쳤고, 상승률은 0.14%에 그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80.48포인트 상승한 7,500.58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496.28포인트 급등한 26,517.93을 나타냈습니다. S&P 500은 1.08%, 나스닥은 1.91% 각각 오르며 기술주의 힘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도체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것은 인텔과 애플의 협력 소식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두 기업이 손을 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 주문이 강하게 유입되었는데요. 이 협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경우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가 시장에 작용한 겁니다. 물론 단기적인 이벤트 반응일 가능성도 있어서 향후 실제 진행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 심리는 회복됐지만

에너지 수급 우려가 한풀 꺾이고 반도체주가 활기를 띠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한때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다만 다우지수가 0.14%에 그친 점을 보면, 기술주 중심의 선별적 상승 양상이 뚜렷하다는 점도 엿볼 수 있습니다. 모든 업종이 고르게 오른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결국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안정과 기술주 모멘텀에 환호했지만, 전 산업군에 걸쳐 확산된 랠리는 아니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앞으로 시장이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반도체 협력의 구체적인 성과와 중동 정세의 추가적인 안정화 여부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은 기술주 중심의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으니 관련 흐름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