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급수설비 지원 확대
거제 지역에 광복절 연휴 기간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25개 공동주택단지, 4,178가구가 단전과 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면서 수전설비와 급수설비가 함께 손상된 탓인데요. 이번에 확보된 복구비는 총 81억5천만 원입니다. 수전설비 복구비 60억6천만 원과 급수설비 복구비 20억9천만 원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급수설비 지원은 당초 특별재난지역 지원 대상에서 빠져 있던 항목이라 주민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원 사각지대를 메운 과정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 수전설비 교체비용은 국가 지원에 포함됐지만, 급수설비는 제외됐습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복구 비용을 직접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었죠. 서일준 국회의원은 지난 9월 8일 행정안전부 관계자를 만나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9월 1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지원 사각지대를 지적하며 국가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고요. 이 같은 요청 끝에 급수설비 복구비 약 20억9천만 원이 추가로 확정됐습니다. 지원 대상은 수전설비 20개소, 급수설비 25개소입니다.
주민 부담 덜어낸 뒤 남은 과제
이번 결정으로 단전과 단수로 고통을 겪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한층 줄어들 전망입니다. 서 의원은 지원 사각지대를 해결해 주민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는 점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그러면서 수해 복구와 시민들의 일상 회복이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실제 복구가 끝나기까지는 설비 점검과 예산 집행, 주민 지원 연계가 차질 없이 이뤄져야 합니다. 피해 가구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