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계엄버스 조사 완료"…국감 후 인사조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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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24일 오후 6:18

발행: 2025년 10월 24일 오후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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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버스' 탑승자 조사를 완료하고 국정감사 후 인사 조치를 예고했다. 장관은 일부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며, 내란 의혹 인사 처리에 정확성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 진행 중인 국정감사를 고려해 인사 시기를 조절 중이며, 정기 인사에서 문제가 확인된 인물은 자연스럽게 교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 마무리와 인사 예고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버스' 탑승자들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관은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인사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특히 내란과 관련된 인사 문제에 대해 정확성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일부 언론에서 '계엄 버스'에 탑승했던 장성들이 현직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영전했다는 보도에 대한 해명과 함께 이뤄졌습니다. 안 장관은 "장성 2명의 보직 이동은 윤석열 정부 시기에 이루어진 일"이라고 설명하며, 보도 시기를 특정하지 않아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실 관계와 시기 논란

보도된 내용과 실제 상황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인사 시기가 현 정부에서 시행된 것처럼 오해를 줄 수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특히 '내란 관여 인사 진급 배제 원칙'이 왜곡되고 있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는데요.

국방부의 설명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의 지시로 육군본부 참모 34명이 버스에 탑승해 계룡대에서 서울로 이동했지만, 30분 만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 장성급은 14명, 영관급은 20명이었습니다.

국감 시기 고려한 접근

인사 조치가 즉각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데는 국정감사라는 특별한 상황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안 장관은 "국정감사 직전에 의혹 인사를 교체할 경우 질의 및 정책 답변이 위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국정감사期间 입법부의 질의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다만 이 같은 접근이 일각에서는 '지연 전략'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국방부 측은 정기 인사를 앞두고 있어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문제가 식별된 인물들은 걸러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철저한 검증 과정

내란 의혹과 관련된 인사 처리에 대해 안규백 장관은 "정확성을 생명으로 여기고 있다"고 반복 강조했습니다. 무고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삼중, 사중 체크를 병행 중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국방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인사 등 필요한 조치를 흔들림 없이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군 내부의 공정성과 국민 신뢰 회복이라는 더 큰 과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란이 국헌 문란의 국가 대죄임을 상기시키며,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의 중요성을 피력했습니다.

향후 전망과 과제

앞으로 다가올 정기 인사에서 계엄 버스 탑승자들에 대한 최종 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방부는 이 과정에서도 계속해서 정확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방침입니다. 군 내부의 신뢰 회복과 더불어 과거 사건에 대한 명확한 규명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한편,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버스가 실제로 서울까지 이동했는지, 이가 2차 계엄 시도였는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장관의 이번 발표가 군 내부의 과거 사안 청산에 어떤 방향을 제시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