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진, 200m 예선 기권…한국 단거리 9초대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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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6일 오후 2:02

발행: 2026년 9월 26일 오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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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200m 예선에서 나마디 조엘진이 다리 근육 경련으로 기권했다. 전날 100m 결선 4위와 도핑 검사로 인한 피로가 원인으로 꼽힌다. 조엘진과 비웨사는 한국 기록 10.07초에 0.06초 차이로 다가섰고, 한국 최초 9초대 진입과 400m 계주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리 근육 경련이 부른 기권

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트랙에서 한국 단거리의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이 남자 200m 예선 도중 레이스를 멈춰 섰습니다. 4조에서 출발한 그는 다리 근육 경련 증세를 보였고, 결국 경기를 포기했는데요. 무리하게 뛰면 부상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원인으로는 전날 100m 결선 이후 이어진 강행군이 꼽힙니다. 10.17초로 4위를 기록한 뒤 새벽까지 도핑 검사를 받았고, 체력 부담이 겹치면서 경련으로 이어졌다는 게 대한육상연맹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현재 의료진이 치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0.06초 차이의 도전

사실 조엘진은 이번 대회 100m 결선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와 나란히 결선에 올라 각각 10.17초와 10.19초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는데요. 두 선수의 개인 최고 기록은 10.13초로, 김국영이 2017년에 세운 한국 기록 10.07초에 0.06초까지 다가섰습니다.

두 선수는 동료이자 경쟁자입니다. 비웨사는 서로 견제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했고, 조엘진은 비웨사가 자신을 자극하는 존재라며 함께 성장하면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기록 보유자인 김국영도 "내 기록은 깨질 것"이라며 두 후배의 도전을 인정했습니다.

9초대를 향한 다음 발판

두 선수가 궁극적으로 겨냥하는 건 한국 최초의 9초대 진입입니다. 조엘진은 마음속에 9초대를 새기고 있다며 한국 신기록 경신이 다음 발판이라고 밝혔고, 비웨사는 신기록에 가까워지면 9초대도 따라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당장의 목표는 400m 계주입니다. 남자 400m 계주와 혼성 400m 계주에 출전하는 조엘진은 메달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회복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인데요. 계주가 끝나면 두 선수는 다시 100m 기록을 겨루며 9초대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