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슬롯에 담아낸 선택
이엠텍아이엔씨가 10월 20일 PALIT 지포스 RTX 5060 INFINITY 2 OC D7 8GB를 출시했습니다.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RTX 50 시리즈 제품인데요. 눈에 띄는 건 두께입니다. 95mm 높이의 2슬롯 설계로 케이스 호환성을 높이고, 다른 PCI 익스프레스 슬롯에 꽂힌 부품과의 간섭을 줄인 겁니다. GDDR7 메모리 8GB를 얹어 기존 8GB 모델보다 메모리 대역폭을 크게 끌어올린 점이 핵심입니다. CUDA 코어 3,840개, 부스트 클록 2,512MHz, 5세대 텐서 코어가 기본 구성을 이룹니다.
냉각과 전력의 균형
냉각은 95mm 듀얼 팬과 구리 복합 히트파이프, 구리 베이스 플레이트로 구성됩니다. 이 조합으로 방열 효율은 기존 대비 32% 향상됐고, 일정 온도 이하에서는 팬 회전을 멈추는 0데시벨 기술이 적용됩니다. 소음과 발열을 동시에 잡으려는 설계인데, 2슬롯 크기에 이 정도 냉각 구성을 넣은 건 최근 그래픽카드 시장의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DrMOS 기반 전력 변환 장치를 쓴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백플레이트는 외부 충격을 막으면서 공기 흐름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게임을 넘어 AI로
소프트웨어 쪽도 짚어볼 부분입니다. DLSS 4.5를 통해 멀티 프레임 생성과 레이 트레이싱, 초고해상도 기능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하면 AI 모델 기반 어시스턴트와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가 게임용을 넘어 개인용 AI 연산 장비로 쓰이는 흐름을 반영한 겁니다. 이엠텍은 3년 무상 품질 보증을 붙였고, 네이버 예약으로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는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연장 방문 지원을 제공합니다. 2슬롯 본체에 게이밍과 AI를 함께 담으려는 시도가 실제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