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기습 체포…국제사회 갈등 격화

M한서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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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6년 1월 7일 오후 3:23

발행: 2026년 1월 6일 오후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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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베네수엘라 기습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체포돼 뉴욕 법정에 섰다. 국제사회는 합법적 체포 대 주권 침해로 갈라졌고, 베네수엘라는 7일간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쿠바 정보기관은 타격을 입었고, MLB·KBO 선수들의 이동에 차질이 생겼다. 북한은 핵무기 고도화 선택의 정당성을 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두로 재판과 베네수엘라 정국의 향방이 주목된다.

미국, 마두로 대통령 기습 체포

지난 3일, 미국은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기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했습니다. 미군은 특수작전을 펼쳐 마두로 대통령을 압송했고, 이 과정에서 베네수엘라 군인 24명과 쿠바 경호원 32명 등 최소 56명이 사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작전을 “전술적으로 훌륭했다”고 평가하며, 미국 군대의 강력함을 과시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미 미국 법원에 마약 테러리즘 등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고, 현재 뉴욕 법정에 출두해 “나는 여전히 베네수엘라 대통령이며 납치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본격 재판은 3월로 예정됐고, 유죄 시 종신형이 예상됩니다.

국제사회 갈라진 반응

미국의 이번 작전에 대해 국제사회는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는 마두로 정권의 인권 탄압과 마약 혐의를 근거로 합법적 체포라고 주장한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신식민주의”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어떤 국가도 국제경찰이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68명이 성명을 내고 “국제법 위반이며 평화에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베네수엘라 내에서는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이 “외세의 통치는 없다”며 트럼프의 통치 발언을 반박했고, 정부는 7일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쿠바 정보기관은 이번 작전으로 명성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파장과 전망

이번 사태로 베네수엘라에 체류 중인 메이저리그(MLB)와 KBO 선수들의 이동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국민 약 60만 명을 강제 송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핵무기 고도화 선택이 옳았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북한의 방공망과 핵 보복 능력 때문에 베네수엘라와 같은 상황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한편, 백악관 스티븐 밀러 부실장은 이번 작전을 ‘군사작전’이라고 표현해 공식 입장과 차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마두로 재판 진행과 베네수엘라 정국의 향방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