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병기 제명 파문, 재심 신청에 당내 압박 거세

뉴동뉴K
5개의 관련 기사

10달 전 수정 · 2026년 1월 14일 오후 2:46

발행: 2026년 1월 14일 오후 2:46

요약 생성중...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제명 처분에 재심을 신청하며 당내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와 일부 의원들은 신속한 수습을 위해 자진 탈당을 촉구하는 반면, 김 전 원내대표는 결백을 주장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윤리심판원의 재심 일정과 장경태 의원과의 징계 형평성 논란까지 더해져 당의 내부 규율 처리 능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명과 재심, 당내 갈등의 시작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한 윤리심판원의 제명 처분이 당내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는 공천헌금 사태와 관련된 윤리심판원의 제명 결정에 반발하며 재심을 신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당초 이번 주 중 매듭지으려 했던 사안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당 지도부는 신속한 결론을 위해 윤리심판원에 조속한 심사를 재촉하고 있으며, 1월 말까지 절차적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사태는 개인의 방어권과 당의 규율 사이에서 발생한 첨예한 대립으로 비춰지고 있죠.

"억울해도 나가라" vs "패륜 같다"

당내에서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게 빠른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정치인은 억울해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고, 김 전 원내대표의 선당후사를 위한 자진 탈당을 거듭 권유했습니다. 전현희 의원 역시 당의 결정에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언급하며 압박에 합류했는데요. 반면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SNS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시간을 달라고 애원하며, "스스로 제 친정을 떠나는 것은 패륜과 같다"고 맞섰습니다. 이러한 갈등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혼란을 조속히 수습해야 한다는 지도부의 부담과, 자신의 명예를 지키려는 개인의 저항이 충돌하는 구조라 할 수 있습니다.

절차의 행로와 형평성 논란

현재 민주당은 윤리심판원이 1월 29일 재심 심판을 열고, 그 결과를 다음 날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재심이 기각될 경우, 의원총회에서 과반 찬성을 얻어 강제 출당 절차가 마무리되는데요. 당규상 재심 결정까지 60일이 주어지지만, 당은 국민적 관심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더 빠른 결론을 내릴 방침입니다. 한편, 성추행 혐의를 받는 장경태 의원과의 징계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 수석대변인은 장 의원 사건에 대해 윤리감찰단 조사가 마무리되었으나 양측 주장이 팽팽해 수사 결과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처럼 복잡한 절차와 병행되는 형평성 논의는 당이 직면한 내부 규율의 현실적 난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