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28일 만에 발견된 안타까운 소식
지난 4월 17일 북한산에 오른 뒤 연락이 끊겼던 50대 여성이 2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5월 15일 오후 고양시 북한산 노적봉 하단에서 시신을 확인했는데요. 실종자는 52세 김모 씨로, 남편이 오전 11시 28분에 송파경찰서에 신고하면서 수색이 시작됐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직장에 출근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집 주변을 살핀 뒤 바로 경찰에 알렸다고 합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김 씨가 자전거로 집을 나서 강변역 인근에 주차한 뒤, 지하철을 타고 북한산 인근으로 이동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행적을 뒤쫓은 수색 과정
국립공원 CCTV에는 김 씨가 도선사 부근에서 용암문 방향으로 오르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하지만 이후 행적은 확인되지 않았고, 수색은 28일 동안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드론과 산악 구조대를 투입해 백운대와 노적봉 사이 바위 밑에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시신은 유족에게 인도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당시 주변에서 다른 사건도 있었는데요. 같은 날 오후 3시 50분 서울 신길동 보라매역 사거리에서 삼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트럭 운전자 60대 남성이 경상을 입었고, 인천 앞바다에서는 40대 미얀마 국적 선원이 동료를 흉기로 찔러 체포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경찰, 사망 경위 규명에 주력
현재 경찰은 김 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실종 당시 김 씨는 혼자 등산을 한 것으로 보이고, 타살 혐의점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입니다. 부검 결과가 나오면 보다 명확한 단서가 드러날 전망입니다. 이번 사건은 가족의 애타는 신고에도 28일이라는 시간이 걸린 점에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가족 지원과 함께 추가 증거 확보에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