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장서 70대 여성 흉기 피습 사망... 운전기사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

뉴아경경
34개의 관련 기사

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7일 오후 9:03

발행: 2026년 9월 26일 오후 4:48

요약 생성중...

추석 연휴였던 9월 26일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의 한 별장에서 70대 여성 B씨가 50대 운전기사 A씨에게 흉기로 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변경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A씨는 범행은 인정했지만 동기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별장에서 벌어진 비극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9월 26일 오전 11시쯤,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의 한 별장에서 70대 여성 B씨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사람은 B씨 부부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50대 운전기사 A씨였습니다.

B씨의 비명을 듣고 2층에서 내려온 남편 C씨가 곧바로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당시 B씨는 목 부위에 큰 부상을 입은 채 심정지 상태였고, 119 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뒤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A씨는 부부가 오랜 기간 신뢰해 온 운전기사였던 만큼, 주변에서는 범행 동기를 쉽게 납득하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별장에는 부부와 A씨 외에 다른 사람은 없었고, 금품을 노린 범행은 아니라고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혐의는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하루 만에 숨을 거뒀습니다. 이에 경찰은 A씨의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변경했습니다. 피해자가 사망하면서 적용되는 법 조항이 달라진 겁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 자체는 인정했지만, 동기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미리 계획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고,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범행 경위와 동기가 구체적으로 드러날 전망입니다.

남은 의문과 향후 절차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의 구속 전 심문을 거쳐 이르면 다음 날 오후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구속이 되든 되지 않든 수사와 재판 절차는 계속 이어집니다.

한편 같은 날 남양주 별내면의 한 낚시터에서는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처음 보는 6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 역시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연이은 흉기 사건에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