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 구속…증거 인멸 시도 논란

뉴연K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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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7월 31일 오전 8:34

발행: 2026년 7월 30일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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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여중생 성매매 및 성착취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그는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대화 삭제 지시 등 증거 인멸 시도와 미성년자 인식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법원이 통신영장을 발부하면서 추가 피해자 수사가 본격화됩니다.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구속된 전 시의원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는데요. 최 전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약 1년간 채팅앱으로 알게 된 여중생과 성관계를 맺고 성착취물을 제작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에게 친구를 데려오면 돈을 주겠다고 제안하거나 타인의 성관계 영상을 보여주는 등 심각한 성착취 행위도 저지른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최 전 의원은 성관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상대가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조직적인 증거 인멸 시도와 반박

수사 과정에서 적극적인 증거 인멸 시도가 확인된 점이 주목받습니다. 최 전 의원은 수사 시작 직후 피해 학생에게 대화 기록을 지우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했습니다. 경찰 출석 요구를 여섯 차례나 거부했고, 범행에 사용한 휴대전화를 교체한 뒤 증거를 삭제한 상태로만 제출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피해자 부모가 신체 사진 요구 대화를 발견해 추가 제출하면서 범행 정황이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교복인 생활복을 입고 만난 정황과 담배를 사주겠다고 한 점을 근거로 미성년자 인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최 전 의원은 수사 중 출마해 당선되었으나 압수수색 직후 사퇴하고 제명되었습니다.

추가 피해자 및 여죄 수사 확대

앞으로 여죄 수사가 어떻게 확대될지가 관건입니다. 법원은 최 전 의원의 최근 1년 치 통신 기록을 조회할 수 있는 통신영장도 함께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에게 주변인 소개를 권유한 정황이나 외국인 여성과의 성관계를 암시한 메시지 등을 토대로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성착취물을 추가로 소지하거나 가공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병이 확보된 만큼 구속 기간인 10일 동안 범행 전반과 여죄를 밝혀내는 데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