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242mm 폭우에 곳곳 침수…지자체, 현장 복구·선제 대응 강조

아아M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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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8월 31일 오후 6:34

발행: 2026년 8월 31일 오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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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에 이틀간 242.1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주택과 도로, 농경지 등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김충영 익산시의장은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복구와 2차 피해 방지를 지시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반복되는 집중호우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기록적인 폭우 덮친 고창…곳곳 침수 피해

이틀간 내린 242.1mm의 폭우로 전북 고창군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시간당 30mm에 육박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농경지, 도로 등이 물에 잠겼는데요.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아산면 부정교에 홍수경보를 발령하고 통행을 차단했으며, 저지대 주민들은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심원면 궁산저수지는 수위가 7.96m까지 치솟아 홍수위 7.5m를 넘기면서 긴급 방류가 이뤄졌습니다. 이 밖에도 공공시설 5건과 사유시설 10건의 피해가 집계되었고, 아산면 남산제-죽산제 도로와 병암 교차로 등 주요 도로의 교통이 통제되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는 2023년 7월 300mm 이상의 폭우 피해에 이어 또다시 큰 피해를 낳았습니다.

현장 뛴 지자체장들…신속 복구 주문

피해가 커지자 지자체장들은 현장을 직접 찾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침수 지역과 시설물을 둘러보며 배수 상황을 확인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한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습니다. 물론 물이 빠진 뒤에도 지반 약화나 토사 유실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주문했는데요.

익산에서도 김충영 시의장이 폭우로 침수된 관내 상가와 배수펌프장을 방문했습니다. 김 의장은 상인들에게 철저한 안전조치와 신속한 복구를 당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사실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한 지자체장들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2차 피해 방지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반복되는 집중호우…선제 대응 목소리 커져

당연히 이번 폭우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예측이 어려운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사후 처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고창군은 2023년 7월 폭우 피해를 교훈 삼아 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통제 중심의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기상청은 8월 31일 오후 2시를 기해 전북 김제와 부안군 일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하기도 했습니다. 부안 위도면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해제되었지만, 계곡물과 하천 범람에 대한 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후 복구 못지않게 사전 예방과 위험 지역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이 점차 공감대를 이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