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발레로 재도전…AI 기술과 협업한 '죽음의 무도'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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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수정 · 2026년 4월 7일 오후 10:46

발행: 2026년 4월 7일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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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은퇴 12년 만에 피겨 대표 프로그램 '죽음의 무도'를 발레로 재해석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구글 AI 기술과 강수진, 신우석 감독이 협업한 이 무대에서 그는 여전한 근육 라인과 예술적 표현력으로 호평받았으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무대를 찾은 피겨 여왕

은퇴 12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김연아가 이번에는 발레리나의 모습으로 관객을 찾았습니다. 그녀가 선보인 건 피겨 스케이팅 시절 그녀의 대표 프로그램이었던 '죽음의 무도'를 발레로 재해석한 무대인데요.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에는 발레의 전설 강수진 전 국립발레단 단장이 안무 멘토로, 신우석 감독이 연출자로 참여하며 각 분야 최고 아티스트들의 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김연아는 스케이트 신발 대신 발레 슈를 신고 완벽에 가까운 등근육 라인을 드러내며 여전한 퀸의 클래스를 입증했습니다.

기술이 예술에 더한 깊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AI 기술이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창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는 것입니다. 구글의 '제미나이 라이브'는 실시간으로 김연아의 발레 동작을 분석해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고, 이미지 생성 모델은 그녀의 피겨 시절 푸른 드레스 이미지를 바탕으로 발레 의상을 디자인하는 아이디어를 제공했습니다. 신우석 감독은 "AI가 예술적 영감을 현실로 구현하는 협력자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기술과 예술의 경계가 무너지는 가운데, 김연아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습니다.

도전을 응원하는 시선들

김연아의 발레 도전 소식에 팬들과 전문가들의 반응은 매우 따뜻했습니다. 강수진 단장은 그녀의 연습 모습을 지켜보며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감동적이었다"며 "발레리나를 했어도 정말 잘했을 것"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빙판이 녹으니 백조가 됐다', '이게 일반인 몸이냐'는 반응이 쏟아지며 그녀의 여전한 체력과 아름다운 실루엣에 감탄을 보냈습니다. 김연아 자신은 "피겨와 발레는 다른 종목이기 때문에 기대만큼 구현될까 걱정된다"고 겸손하게 말했지만, 은퇴 후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예술적 도전을 시도하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